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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30

전시로 눈 호강…음악회로 귀 호강, 광주시립미술관 전시 연계 프로그램 17일 5·18청소년오케스트라 초청 18일 요나스 메카스전 필름 토크 ‘전시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 광주시립미술관이 현재 열리고 있는 전시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Gwangju Media Art Platform)은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특별전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과 연계해 광주5·18청소년오케스트라 초청 음악회를 개최한다. 17일 오전 11시 1층 로비.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전은 1980년 5월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이이남 작가의 자전적 경험을 조각과 영상으로 재해석한 기획전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생들로 구성된 광주5·18청소년오케스트라는 민주·인권·평화 및 아시아 문화 중심 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의 정체성을 아우르는 연주단체다.. 2022. 12. 17.
광주역사민속박물관 10월30일까지 ‘유림숲속 방직공장: 버들꽃씨의 기록’전 임동 방직공장 역사와 노동자 이야기 4면 실감영상·강제동원 여공 등 기억·기록들 다양한 매체로 만나 어느 해 봄, 광주천을 따라 흘러온 버들꽃씨 하나가 홀연히 멈춰 섰다. 시간이 지나자 버들꽃씨에서 잎이 나고 점차 나무 가지가 돋아났다. 얼마 후에는 주변에 생김새가 비슷한 나무들이 주위를 에워쌌다. 나무들은 이내 ‘유림숲’을 일구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버들꽃씨가 빽빽한 유림숲을 떠다니는 장면이 들어온다.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조선후기의 유림숲이다. 네 개의 벽면에 구성된 실감영상은 사실적이며 환상적이다. 웅장한 숲의 이미지를 아름다우면서도 서정적으로 연출했다. 특히 초록으로 가득한 공간에 점점이 불을 밝힌 버들씨는 생명의 빛으로 다가온다. 임동 일대는 그렇게 숲이 우거져 있었다. 그러나 1920년대 후반.. 2022. 9. 20.
미디어아트부터 클래식까지 ‘비긴 어게인’ 10월까지 ‘충장 22’서 공연 신도원, 남궁윤, 최순임, 엄정애 입주작가 참여 미디어 아트와 무용, 음악,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미디어 융복합 공연이 열린다. 광주 충장로에 자리한 복합문화 공간 ‘충장 22’에서 진행되는 ‘비긴 어게인’이다. 지난 8월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미디어 아트와 현대무용, 국악, 클래식 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온 ‘비긴 어게인’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5차례 행사를 진행한다. ‘비긴 어게인’은 ‘충장 22’ 레지던시 입주작가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행사다. 침체된 충장로 상권을 살린다는 의미도 담아 마련한 행사로 시민 참여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한다. 입주 작가인 미디어 아티스트 신도원이 총감독을 맡아 매회 미디어 작품, 홀로그램, 레이저 쇼를 진행하.. 2022. 9. 16.
아이도 어른도 즐거운 미술관으로~ 지맵, 몰입형 사운드 아트 ‘Good Day, Good Night’ 박상화 작가 초대전 ‘소요풍정’ 광주시립미술관 ‘여행! 지금 떠납니다’전 김은경·임현채·정승원 등 “바깥에 비가 올 거 같아.” “그런가요. 저는 실내에 있어서 모르겠어요.”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전시장에서 내가 던지는 질문에 답을 하는 건 노진아 작가의 작품 ‘테미스, 버려진 AI’다. 인간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 배가 고프냐는 질문에 그는 다양한 대답을 들려줬다. 인간화를 꿈꾸는 로봇과 대화하며 기계와의 감정적 소통에 대해 생각해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작품 앞에서 관람객들은 신기한듯 너도 나도 질문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즐거운 전시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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