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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찬36

[KIA 결산 (下) - 윌리엄스호 첫 출항] 신예 선수들 과감한 기용·즐기는 야구로 체질개선 선수들에게 기회주며 무한 테스트...에너자이징데이 등 신설 재미 ‘업’ 투·타 줄부상에 성적 기대 못미쳐... 마무리 캠프 지휘하며 내년 밑그림 조계현 단장, 재계약 관심... 영입자원 부진·내야 교통정리 ‘숙제’ 절반의 성공으로 끝난 윌리엄스 감독의 첫 1년, 씁쓸함으로 끝난 조계현 단장의 약속된 3년이다. 시즌 전 가장 주목을 받은 팀은 KIA였다. 역대급 이력의 맷 윌리엄스 감독이 타이거즈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에 오르면서 야구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윌리엄스 감독은 ‘오늘’에 초점을 맞추고 그라운드 안팎의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시즌 중반에는 뜨거운 질주를 하면서 순위 싸움 ‘다크호스’로도 역할을 했다. 하지만 아직은 낯선 리그와 선수들 그리고 예상치 못한 변수에 원하던 목표지점으로는 가지 .. 2020. 11. 5.
[KIA 결산(上)-마운드] 부상·이탈에 불펜 휘청 … 뒷심 잃은 5강 싸움 양현종·가뇽·브룩스 33승 합작...임기영 성장 등 선발진 선방 하준영 부상 이탈·문경찬 이적 등 막 내린 ‘박·하·전·문’ 전상현·박준표도 부상과의 싸움...선발·불펜 잦은 공백에 동력 잃어 뒷심싸움에서 밀린 KIA 타이거즈의 2020시즌이었다. KIA는 올 시즌 외국인 투수를 모두 교체하면서 마운드를 재정비했다. 지난해 제이콥 터너와 조 윌랜드는 15승을 합작하는 데 그치면서 KIA 부진 원인 1순위로 꼽혔다. 맷 윌리엄스 감독으로 새로 판을 짠 KIA는 ‘윌리엄스 효과’로 빅리거 애런 브룩스와 함께 드류 가뇽을 영입하면서 마운드를 강화했다. 팀에 합류하자마자 팀워크에서 합격점을 받은 새 외국인 투수 듀오는 성적에서도 원투펀치 역할을 했다. 가뇽은 KBO리그에서의 첫 시즌, 4.34의 평균자책점으로 .. 2020. 11. 3.
KIA 불펜, 짧은 영광 긴~ 시련 지난해 ‘박하전문’ 막강불펜 자랑 올 시즌 잇단 부상·이적으로 흔들 선발 이닝 부족·수비 부실에 부담↑ 선수 간 실력차까지 ‘총체적 난국’ 한 시즌 만에 막 내린 ‘박하전문’시대, 불펜에 불이 붙었다. KIA 타이거즈는 지난해 ‘박하전문’(박준표·하준영·전상현·문경찬) 막강 불펜으로 눈길을 끌었다. 평균 나이 25세, 고졸 2년 차 하준영을 제외하고 모두 군필이라는 점에서 KIA 마운드의 미래가 열리는 것 같았다. 하지만 ‘박하전문’의 영광은 짧았다. 지난 시즌 59경기에서 52.2이닝을 소화했던 하준영이 5월 13일 팔꿈치 수술을 받아 가장 먼저 전력에서 이탈했다. 다음 주자는 박준표였다. 서재응 투수 코치가 ‘불펜의 핵심’으로 꼽았던 박준표는 오른손 약지 인대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2020. 10. 15.
‘옛 동료 매치 2’…15일 KIA 임기영 NC 박정수 ‘잠수함 맞대결’ 14일에는 김현수-송명기 ‘장충고 원투펀치’ 격돌 창원NC파크에서 전개되는 옛 동료들의 마운드 대결이 흥미롭다. 14일 ‘장충고 원투펀치’에 이어 15일에는 옛 동료의 ‘잠수함’ 맞대결이 펼쳐진다. KIA 타이거즈가 15일 창원에서의 올시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위닝 시리즈에 도전하는 KIA는 임기영을 선발로 내세운다. NC는 박정수를 선발로 예고하면서 ‘잠수함’ 맞대결이 펼쳐진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12일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옛 동료라 더 눈길을 끈다. 박정수는 야탑고를 졸업하고 2015년 KIA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선수다. 경찰청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지난가을 팀에 복귀한 박정수는 지난여름 트레이드로 문경찬과 NC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9월 12일 창원에서 처음 친정팀을 상대했던 박정수의 두.. 202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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