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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은기자107

겨·울·소·환 ‘아트 바캉스’ 광주신세계갤러리 30일~8월 25일 ‘또 한번의 겨울’전 ‘한여름에 들려주는 겨울 이야기.’ 광주신세계갤러리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아트바캉스전을 개최한다. 그 어느 해와는 다른 여름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가 담긴 전시다.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한번쯤 생각해 보자는 의미를 담은 기획이기도 하다. 30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또 한번의 겨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하얀 눈으로 뒤덮인 스키장, 설산의 풍경 등을 통해 지난 겨울의 추억을 소환하는 기획으로 설치, 회화, 사진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이상원 작가와 김천수 작가는 겨울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스키장의 풍경과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을 담아냈다. 이상원 작가는 각자의 포즈로 스노우 보드와 스키를 타고 있는 다양한 인.. 2020. 7. 29.
“버려진 골판지로 표현한 따뜻한 삶의 공간들” 광주미술상 수상 양나희 작가 11월 은암미술관서 수상 기념전 ‘세계수영대회 1주년’전에 신작 전시 서양화가 양나희(38) 작가의 작품은 개성이 뚜렷하다. 버려진 박스 골판지로 작업하는 방식은 아주 독특해서 한 번 작품을 보고 나면 쉽게 잊히지 않는다. 골판지를 캔버스에 일일이 붙이는, 공력이 많은 드는 작업을 통해 그가 화폭에 풀어놓는 ‘집’과 ‘동네 풍경’은 따스하고 안온한 느낌을 준다. 양나희 작가가 최근 제 26회 광주미술상 수상자가 됐다. 사단법인 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이사장 조규일)가 수여하는 광주미술상은 지역 원로 미술인들이 기금을 마련해 후배 작가들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상으로 지역 미술인들이 가장 받고 싶어한다. “무엇보다 선배 미술인들이 주시는 상이라 더 의미가 있고, 감사한 것 같아요. 몇.. 2020. 7. 27.
‘온라인 저널’로 미리 만나는 내년 광주비엔날레 제1호 ‘떠오르는 마음’ 코로나19 영상작품·리서치 콘텐츠 공개 프라바츠키 작품·에세이…인스타그램 팔로우 등 이벤트도 진행 화면에 등장하는 건 눈 부위에 작은 구멍을 뚫은, 얼굴 전체를 가리는 마스크다. 기능은 다양하다. 감염으로부터 자신과 타인을 보호하고 익명성을 보장하는 정통적인 의미의 마스크 기능부터, 피부에 좋은 오이·꿀 등을 등을 가득 붙여 팩처럼도 사용할 수 있다. 안전, 뷰티, 변신의 세가지 기능을 포함해 ‘다차원 변신술을 위해 개발된’이 특별한 마스크의 제작자는 비디오 등의 매체를 활용해 작업하는 아티스트 아나 프라바츠키다. “존재감과 에너지 향상을 위해 제작한 마스크입니다. 작은 구멍으로 얼굴 전체를 덮는 마스크는 자신의 목소리를 새롭게 인식하게 해 내면의 세계에 더 깊이 귀 기울이게합니.. 2020. 7. 6.
길들여지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것’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기획전 임의진·유지원 초청 4일부터 담양 해동문화예술촌이 임의진 작가와 유지원 작가를 초청해 ‘날 것, 그대로의 것’ 기획전을 선보인다. 전시는 8월 23일까지 해동문화예술촌 아레아 갤러리에서 열리며 지난 4일 오후 4시 열린 오픈식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윤성근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기획전은 길들여지지 않은 상태의 예술적 속성들에 집중한다. 임의진의 삶은 여행지에서의 단순한 방랑객이 아닌 ‘유목민’의 삶처럼 야생적인 상상력을 기반으로 불모의 땅이 된 곳에 달라붙어 그 곳에서 살아가는 법을 창안한다. 유지원은 시간이 지나 버려진 것, 오래돼 기피된 공간 등 그 자체에서 보이는 날 것의 가치를 발견하면서 대상의 서로 다른 시간의 층위를 끄집어낸다. 그의 작업은 건축 자재 조각들을 재조합.. 2020.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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