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미은 기자69

밀레니얼 세대가 ‘5월 광주’를 기억하는 법 그룹 MOIZ, ‘미래 기념비 탐사대’ 발간 북콘서트 20일 광주여성가족재단…낭독공연도 진행 연극·전시 책으로 꾸준히 ‘5월 광주’ 조명 사람들은 이 공간이 다양하게 쓰이길 바랬다. 누군가는 건물 외관을 그대로 살려 플라워 카페 등이 있는 거대한 화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화사한 꽃과 나무로 장식돼 생명력 가득한 이 곳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그날’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듣는 ‘기억 정원’으로 자리잡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또 누구는 젊은 청년들을 위한 예술공간을 꿈꿨고, ‘병원’이라는 정체성을 살려 ‘공동체 삶’을 이야기하는 공간으로 만들자는 의견도 내놓았다. 1980년 당시 수많은 부상자를 치료하고 시민들의 목숨을 살려낸 광주천변 옛 적십자병원(5·18 사적지 11호로 )의 활용방안에 .. 2021. 7. 19.
흐르는 물결, 그리고 반사된 빛 … 아트바캉스전 8월 10일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 캔버스 속에 담긴 푸른바다, 그 바다와 어우러진 변화무쌍한 하늘, 고요한 수면 위로 반짝이는 햇살, 냇가 물 속에 숨겨진 조약돌 찾기…. 광주신세계갤러리는 해마다 불볕더위에 지친 이들에게 휴식을 전하는 ‘아트바캉스’전을 열어왔다. 오는 8월10일까지 열리는 올해 전시 ‘흐르는 시간, 그리고’전은 ‘물’과 ‘바다’의 이미지를 주제로 작업한 작품들을 만나는 전시다. 흐르는 물결과 그에 반사된 빛 등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이번 전시에는 김덕용·김연수·민준기·박일구·허연화 등 5명의 작가를 초대했다. 독특한 재료인 자개와 나무로 ‘바다’를 펼쳐낸 김덕용 작가는 “나무는 숲의 바람소리를 그리워하고 자개는 바다의 윤슬에 대한 향수를 지니고 있다. 이들이 지니고 있는 귀소 .. 2021. 7. 19.
송대성 작가 ‘강’에 어린 추억 ‘강물 위에 춤추다’ 영산강문화관 온라인 초대전 송대성 작가에게 탐진강은 어린시절의 아련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은어, 돌고기, 각시붕어의 자유로운 몸짓, 강변에 핀 할미꽃, 커다란 바위 등 강가에서 만난 것들은 잠재의식처럼 그의 곁에 머물렀다. 이후 어디선가 흘러왔고, 또 어디론가 흘러갈 강물은 그의 작업의 중요한 소재가 됐다. K-water 영산강보관리단(박용순)·워터웨이플러스 영산강문화관(김창호)이 주최하는 송대성 작가 초대전이 지난 7일 개막해 영산강문화관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중이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2021 영산강문화관 전시작가 공모를 통해 마련된 초대전으로 송 작가는 ‘강물 위에 춤추다’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유년시절부터 지금까지 기억하고 느껴온 강에 대한 감성들을 담아낸 송 작가는 강물에 비친 화.. 2021. 7. 16.
광주시미술대전 대상, 강숙영 ‘어머니의 눈물’ 송은주 ‘비움날’ 15개 부분 1808점 출품 976점 입상 제 34회 광주시미술대전에서 강숙영 작가의 ‘어머니의 눈물’(서양화 부문)과 송은주 작가의 ‘비움’(한국화 부문)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976점이 입상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수공예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미술대전에는 15개 부문에서 1808점이 출품됐으며 이 중 대상 9점, 최우수상 10점, 우수상 42점, 특별상 7점, 장려상 45점, 특선 358점, 입선 505점 등 모두 976점이 입상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에게는 상금 200만원 수여됐으며 시상식은 지난 2일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렸다. 또 입상작 전시회는 3일부터 6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됐다. 부문별 입상자 명단 ◇대상 ▲서예(한문)=류재흥(김인후 선생 시).. 2021. 7. 7.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