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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은기자

송대성 작가 ‘강’에 어린 추억 ‘강물 위에 춤추다’

by 광주일보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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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문화관 온라인 초대전

‘강물 따라서’
 

송대성 작가에게 탐진강은 어린시절의 아련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은어, 돌고기, 각시붕어의 자유로운 몸짓, 강변에 핀 할미꽃, 커다란 바위 등 강가에서 만난 것들은 잠재의식처럼 그의 곁에 머물렀다. 이후 어디선가 흘러왔고, 또 어디론가 흘러갈 강물은 그의 작업의 중요한 소재가 됐다.

K-water 영산강보관리단(박용순)·워터웨이플러스 영산강문화관(김창호)이 주최하는 송대성 작가 초대전이 지난 7일 개막해 영산강문화관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중이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2021 영산강문화관 전시작가 공모를 통해 마련된 초대전으로 송 작가는 ‘강물 위에 춤추다’를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유년시절부터 지금까지 기억하고 느껴온 강에 대한 감성들을 담아낸 송 작가는 강물에 비친 화사한 색채의 일렁거림과 다양한 의식의 변화를 자연스레 표출한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자연풍광과 함께 화면에 인물을 함께 그려넣어 눈길을 끈다. 다양한 형상으로 등장하는 인물은 작가이자, 우리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조선대 미술대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한 송 작가는 17회의 개인전과 다수 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재 선묵회와 수묵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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