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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인기자51

암투병 끝 숨진 환경운동가 전재산 기부 광주환경운동연합 국순군 회원 17년간 환경보호 활동을 해 온 환경단체 회원이 암투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전재산을 기증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국순군 회원이 11일 암투병 끝에 영면했다고 11일 밝혔다. 향년 60세. 국씨는 “인간의 삶이 자연환경을 파괴하는데 책임을 느낀다”며 2007년 10월 광주환경운동연합 정기 후원을 시작으로 회원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이후 전국녹색당 탈핵위원장,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 운영위원으로 영광 한빛원전 안전성 강화를 위한 사고 대응 활동, 에너지 전환 활동 등 다양한 환경 운동을 해왔다. 지난해 7월 암 발병 사실을 알게 된 국씨는 유언장을 통해 광주환경운동연합에 전 재산 기부 의사를 밝혔다. 실제 광주시 동구 소태동 일대 주택과 임야 등 2억 5000만원 상당의 전재산을 .. 2024. 4. 13.
‘광주맛집’ 선정 효과 ‘밍밍’…750곳 중 296곳 ‘폐업’ 광주시 17년째 선정했지만 관리 부실…자영업자 ‘매출 등 별 도움 안돼’ ‘오매광주’ 홈피에 폐업 가게 여전히 게시도…시 “목록 정비해 리뉴얼” 광주시가 맛과 서비스가 뛰어난 음식점을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며 17년째 ‘광주맛집’을 선정하고 있지만 실효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홍보를 통해 관광객을 끌어모아 자영업자에게 수입을 늘리고 각종 지원을 해준다고 하지만 실제 지정된 자영업자들은 도움이 되지 않아 문을 닫고 있다는 것이다. 광주시 관광포털 홈페이지인 ‘오매 광주’에는 이미 폐업한 곳을 홍보하고 있어 관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가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9차례에 걸쳐 선정한 ‘광주맛집’은 총 750곳(중복포함)이다. 이중 현재 문을 .. 2023. 12. 13.
“수명연장 초안 어려워” 의견제시 안한 지자체 환경단체, 장성·무안군 성토 영광 등 문제점 지적 ‘대조’ 영광, 고창 등 원전 소재 지자체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 초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반면, 장성·무안군은 사실상 의견을 제시하지 않아 주민 안전과 환경 문제에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영광군은 19일 “한빛원전 1·2호기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지자체 초안 검토를 거쳐 피폭선량 평가 대상에 영광군 염산면 항화도항(국가항구)을 포함할 것을 보완 사항으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중대사고를 반영할 것을, 부안군은 피폭선량을 면단위로 평가할 것을 보완 요청했고 함평군도 의견을 냈다. 이들 단체의 초안 검토와 보완요구는 법적 절차다. 한수원은 수명연장에 앞서 한빛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원전 반.. 2023. 10. 21.
엔데믹 휴가철 여행 급증하자 소비자 피해도 증가 코로나 확진으로 여행 취소하자 비용 환불 대신 배상금 50% 요구 소비자보호원 상담 2~3배 증가 피해구제 건수도 크게 늘어 소비자 불만 최소화 대책 필요 # 목포에 사는 60대 승모씨는 지난 5월 튀르키예 일주 여행을 가려다 기분 나쁜 경험을 했다. 여행사를 통해 318만원을 결제했는데 출발을 5일 앞두고 어머니가 코로나에 걸려 계약 취소를 하려 했지만 업체와 연락이 닿지 않아 결국 가이드를 통해 여행 취소를 통보했다. 하지만 사업자는 여행 당일에 계약 취소 통보를 받았다며 여행비 환급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되레 추가로 50%의 배상금까지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 광주시 북구에 거주하는 60대 박모씨는 지난 3월 4일 여행사를 통해 160여만원 짜리 베트남 나트랑 3박 5일 상품을 계약했다... 202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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