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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운동연합 국순군 회원
17년간 환경보호 활동을 해 온 환경단체 회원이 암투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전재산을 기증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국순군<사진> 회원이 11일 암투병 끝에 영면했다고 11일 밝혔다. 향년 60세.
국씨는 “인간의 삶이 자연환경을 파괴하는데 책임을 느낀다”며 2007년 10월 광주환경운동연합 정기 후원을 시작으로 회원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이후 전국녹색당 탈핵위원장,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 운영위원으로 영광 한빛원전 안전성 강화를 위한 사고 대응 활동, 에너지 전환 활동 등 다양한 환경 운동을 해왔다.
지난해 7월 암 발병 사실을 알게 된 국씨는 유언장을 통해 광주환경운동연합에 전 재산 기부 의사를 밝혔다. 실제 광주시 동구 소태동 일대 주택과 임야 등 2억 5000만원 상당의 전재산을 기부했다.
광주환경운동 연합은 자체적으로 장례위원회를 꾸리고 12일 오후 7시 30분 광주기독병원 장례식장 고인의 추모식을 개최한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생태전환사회를 만드는 환경운동에 소중한 유산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광주환경운동연합은 국순군<사진> 회원이 11일 암투병 끝에 영면했다고 11일 밝혔다. 향년 60세.
국씨는 “인간의 삶이 자연환경을 파괴하는데 책임을 느낀다”며 2007년 10월 광주환경운동연합 정기 후원을 시작으로 회원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이후 전국녹색당 탈핵위원장,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 운영위원으로 영광 한빛원전 안전성 강화를 위한 사고 대응 활동, 에너지 전환 활동 등 다양한 환경 운동을 해왔다.
지난해 7월 암 발병 사실을 알게 된 국씨는 유언장을 통해 광주환경운동연합에 전 재산 기부 의사를 밝혔다. 실제 광주시 동구 소태동 일대 주택과 임야 등 2억 5000만원 상당의 전재산을 기부했다.
광주환경운동 연합은 자체적으로 장례위원회를 꾸리고 12일 오후 7시 30분 광주기독병원 장례식장 고인의 추모식을 개최한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생태전환사회를 만드는 환경운동에 소중한 유산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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