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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인기자51

타이어 찢기고 건물 균열…민원 폭주하는 지하철 공사 정의당 두달간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피해 접수…148건 신고 소음 진동에 문 틀어지고 포트홀 빠지기도…대부분 보상 못 받아 12일 오후 광주시 동구 학동 조선대 인근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인근 도로는 지하 터파기 공사에 따라 복공판으로 덮여있었다. 복공판은 노면과 큰 단차를 만들어 차량이 지나갈때 마다 덜컹거렸고, 일부 구간에서는 차량이 기울어진 상태로 주행할 수 밖에 없었다. 단차를 피하기 위해 옆으로 비껴가려다 옆 차로 차량과 부딪칠 뻔한 아찔한 장면도 쉽게 목격됐다.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인해 광주 도심 도로 곳곳이 공사장으로 변하면서 타이어가 찢기고, 지반이 내려앉는 등의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12일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19년 9월 시작한 도시.. 2023. 7. 13.
순천서 ‘산불2단계’ 발령…주민 40여명 대피 순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불2단계’가 발령됐고 인근 주민 20여가구가 대피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일 오후 2시 30분께 순천시 월등면 망용리 산15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민가에 옮겨 붙을 위험이 있다는 판단에 24가구 40여명 주민(월동면 망용리 12가구·황전면 괴목리12가구)이 주동마을 회관으로 대피 중이다. 산불영향구역은 약 31㏊로 추정된다. 산림당국은 신속한 진화를 위해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산불 1단계’를 발령했지만, 강한바람 등으로 진화가 어려워 오후 4시30분 ‘산불 2단계’로 상향해 일몰 전까지 진화를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가 지면 헬기가 뜨지 못한다는 점에서 일몰 전 큰불을 잡기 위해 대응중이다.. 2023. 3. 3.
광주시향, 창단 이래 첫 美 공연…샌 안토니오시 표창장 받아 창단 이래 처음 미국을 찾은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 예술감독 홍석원)이 현지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첫 번째 공연을 마쳤다. 광주시향은 지난 5일 광주시와 미국 샌 안토니오시의 자매결연 40주년을 맞이해 샌 안토니오시의 초청을 받아 미국을 찾았다. 토빈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린 이날 공연에서 광주시향은 ‘아리랑’과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3곡을 선보였다. 협연자로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솔리스트, 실내악 주자, 오페라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예담이 나섰다. 론 니렌버그 샌 안토니오 시장은 공연이 끝난 뒤 광주시향에 감사를 표하며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1700여석의 공연장은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국 교민들은 “수준 높은.. 2023. 2. 8.
광주시립발레단 ‘봄의 목소리’ 3월 3~4일 북구문화센터 광주시립발레단(예술감독 박경숙)이 3월 기획공연 ‘봄의 목소리’로 관객들을 찾는다. 발레단은 내달 3일부터 4일까지(3일 오후 7시 30분, 4일 오후 3시, 오후 7시) 북구문화센터에서 발레살롱 콘서트를 연다. 발레살롱콘서트에서는 무대와 함께 박경숙 예술감독의 해설도 만나볼 수 있어 발레에 대한 이해를 더할 수 있다. 공연의 첫번째 무대에는 키릴자레스키 광주시립발레단 부예술감독의 러시아 전통 발레 수업을 올린다. 무대를 통해 평소 무용수들이 공연 전 훈련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또 “선생님은 ‘거울’이고 ‘두번째 눈’”이라고 언급한 키릴자레스키의 티칭 포인트를 살펴볼 수 있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샘물’을 선보인다. 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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