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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인기자51

순천 마을 건강리더 “어르신 건강 지켜드리며 삶의 지혜 얻습니다” 매주 1~2회 경로당 등 방문 건강체조·교육 재능기부 “따뜻하게 맞아주시니 주말·퇴근시간이 기다려져요” 건강하게 사계절을 나는 방법을 공유하고 굳은 몸을 푸는 맨손 체조도 알려주고…. 순천에는 지역 마을 어르신들에게 ‘보다 건강한 삶’을 전파하는 순천 마을 건강리더가 있다. 시는 최근 제 6기 순천 마을 건강리더 19명을 위촉했다. 순천 마을 건강리더 사업은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코로나19로 한때는 제대로 활동하지 못했지만 올해부터 다시 새롭게 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2주간 강사의 지도 하에 매일 2시간씩 노인 건강지도와 체조 관련 이론, 실기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선정된 마을 건강리더들은 주 1~2회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건강교육과 건강체조 등 재능기부를 할 예정이다. 비용을 받지 않.. 2023. 2. 8.
김미라 전남 첫 여성 구조대장 “소중한 생명 살리는 데 책임감 갖고 앞장서겠다” 강진소방서 구조대장 간호사로 일하다 20여년 전 소방으로 ‘인생 2막’ 화재감식·잠수·드론조종 자격증 등 자기계발 열정 강진의 화재, 교통사고 현장, 위급한 상황에 언제나 함께하는 여성 구조대장이 있다. 주인공은 김미라(50·사진) 강진소방서 구조대장. 김 구조대장은 최근 전남 최초 여성 구조대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최기정 강진소방서장님이 여성이 가진 섬세함, 20여 년의 현장활동 경력, 자기계발 등을 보고 믿고 맡겨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수 출신으로 순천에서 대학을 나온 김 구조대장은 전남 2기 구급대원으로 소방의 길에 들어섰다. 간호사로 일하며 병원에 몸 담고 있던 때 활동적인 일을 하고 싶어 소방구조대원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했다. 그렇게 시작된 ‘소방 인생’은 올해로 23년을 맞이했다.. 2023. 1. 30.
특별한 영화들 유혹…설날엔 광주극장으로 ‘해시태그 시그네’ ‘가가린’등 다채 감독과의 만남…해외포스터 증정도 다가오는 설날, 가족들과 광주극장에서 영화 한편 관람해보는 건 어떨까. 광주극장이 설날을 맞이해 다채로운 영화와 감독과의 만남 등을 준비했다. 먼저 15일에는 알약 하나로 세상과 남자친구의 관심을 독차지하려 한 어설픈 관종 ‘시그네’의 언로맨틱 코매디 ‘해시태그 시그네’가 상영된다. 카페 바리스타로 살아가던 시그네의 남자친구 토마스는 행위 예술가로 매거진 표지를 장식한다. 토마스가 점점 유명해지자 소외감을 느낀 시그네는 인터넷에서 발견한 정체불명의 알약으로 남자친구의 사랑과 세간의 관심까지 독차지하려 한다. SNS에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거리낌 없고 스스로를 관종이라고 부르길 주저하지 않는 주인공 시그네를 만나볼 수 있다. 또 19일에.. 2023. 1. 14.
일본 배우 사케구치 아야나 “5·18은 절대 잊혀서는 안 될 민주주의 실현” ‘5·18민주화운동’ 직접 체험 위해 2박3일간 광주 찾아 희곡 ‘푸르른 날에’ 낭독 준비하며 ‘5·18 민주화운동’ 알게 돼 2박3일 머무르며 사적지 답사 “광주가 남다르게 다가옵니다” 오월 광주를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하기 위해 일본의 한 배우가 광주를 찾았다. 사케구치 아야나(24)씨가 그 주인공. 사케구치씨는 오월 광주를 다룬 낭독회 공연을 앞두고 지난 9일 2박3일 일정으로 광주를 찾았다. 기자가 그를 만난 건 10일 오전 10시 30분 5·18민주광장에서였다. 김용철 오월지기와 김경미 일본어 자원봉사자와 동행한 사케구치씨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보는 해외여행이 광주”라며 웃었다. 5·18민중항쟁 추모탑 앞에 서서 글자 하나하나를 짚어가며 읽었고, 분수대 앞 시계탑에 서서는 오월지기의 설명을 듣는.. 202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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