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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김도영18

‘김도영 살리기’… 배팅볼 투수로 나선 최고참 최형우 박찬호 대신 1번타자·유격수 부담감에 공·수 부진 팀은 4연패 김도영 “큰 도움…이겨내겠다” KIA 타이거즈가 뜨거운 포스트 시즌을 위해 ‘김도영 살리기’에 나섰다. 1위 LG 트윈스를 상대로 3연승 질주를 했던 KIA의 순위 싸움에 제동이 걸렸다. 공교롭게도 톱타자이자 유격수로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했던 박찬호의 이탈과 맞물려 KIA는 힘든 한 주를 보냈다. 박찬호는 지난 12일 삼성전에서 1루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왼손 4번째 손가락 인대 부상을 당했다. 타격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대수비와 대주자로 역할을 가능한 만큼 엔트리에 그대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박찬호가 타석에서 물러나면서 김도영에게 많은 역할이 주어졌다. 김도영은 박찬호가 빠진 뒤 17일 두산전까지 3경기에서 톱타자로 나섰다. .. 2023. 9. 19.
수비 실책… 또 실책… KIA 4연패 ‘수렁’ 두산과 홈경기서 3-8패 3루 등 내야서 잇따라 실책 부상 박찬호 부재 실감 구슬꿰기에 실패한 ‘호랑이 군단’이 4연패에 빠졌다. KIA 타이거즈가 17일 챔피언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4차전에서 3-8패를 기록했다. 두산에 3개의 홈런을 내준 KIA는 톱타자 박찬호의 부재를 실감하면서 4연패에 빠졌다. 잘 던지던 파노니가 2회 ‘한방’을 얻어 맞았다. 1회를 11개의 공으로 삼자범퇴로 막았던 파노니는 2회에도 양의지를 좌익수 플라이, 로하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첫 안타를 홈런으로 내줬다. 지난 15일 경기에서 KIA를 상대로 사이클링 히트를 장식했던 강승호가 하루 쉬고 다시 담장을 넘겼다. 강승호는 파노니의 5구째 118㎞ 커브를 받아 좌월 솔로포를 기록했다. 파노니.. 2023. 9. 18.
‘대타 역전 만루포’ 최형우 “소름끼쳤다”…KIA, 1위 LG에 ‘1일 2승’ 이창진 시즌 첫 4안타 맹활약 임기영 1·2차전 2.1이닝 소화 KIA 타이거즈가 최형우의 만루포로 1위 LG 트윈스를 상대로 하루에 2승을 채웠다. KIA가 9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13차전이자 더블헤더 2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1차전에서 7-6 재역전승을 거뒀던 KIA는 2차전에서도 12-7 역전승을 장식하면서 4위로 올라섰다. KIA 선발 이의리의 제구 난조로 초반 흐름은 좋지 못했다. 이의리가 선두타자 홍창기에게 볼넷을 내주는 등 1회에만 3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2실점했다. 2회도 길었다. 김기연과 정주현에게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볼넷이 나오면서 무사 만루가 됐다. 문성주를 3루 땅볼로 처리했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0-3. 이어 이의리가 김현수의 땅볼을 .. 2023. 9. 10.
KIA의 ‘미래’ 김도영·정해영 ‘패기’로 순위 싸움 이끈다 김도영, 최고의 테이블 세터 “공 잘 보여 배트 잘 돌아갑니다” 정해영, 돌아온 KIA의 마무리 “중요한 순간 좋은 활약 해야죠” 부담을 덜어낸 KIA 타이거즈 투·타의 ‘미래’가 순위 싸움의 전면에 선다. KIA의 연승 질주에는 베테랑의 힘이 있었다. 최형우와 나성범이 묵묵한 활약으로 타격에 불을 붙였고, 부상 악재가 발생한 선발진에서는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던 양현종이 돌아와 힘을 보태줬다. 쉴 틈 없는 잔여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KIA의 순위 싸움에 베테랑의 노련함과 함께 젊음의 패기도 필요하다. ‘테이블 세터’ 김도영과 ‘마무리’ 정해영이 경기의 시작과 끝을 책임져줘야 한다. 두 선수에게는 부담 많았던 올 시즌이다. 프로 2년 차 김도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IA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선수 .. 202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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