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수비 실책… 또 실책… KIA 4연패 ‘수렁’

by 광주일보 2023. 9. 18.
728x90
반응형

두산과 홈경기서 3-8패
3루 등 내야서 잇따라 실책
부상 박찬호 부재 실감

KIA가 톱타자이자 유격수 박찬호의 부재 속 공·수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4연패를 기록했다. 사진은 유격수 역할을 맡은 김도영이 송구하는 모습. <KIA타이거즈 제공>

구슬꿰기에 실패한 ‘호랑이 군단’이 4연패에 빠졌다.

KIA 타이거즈가 17일 챔피언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4차전에서 3-8패를 기록했다. 두산에 3개의 홈런을 내준 KIA는 톱타자 박찬호의 부재를 실감하면서 4연패에 빠졌다.

잘 던지던 파노니가 2회 ‘한방’을 얻어 맞았다.

1회를 11개의 공으로 삼자범퇴로 막았던 파노니는 2회에도 양의지를 좌익수 플라이, 로하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첫 안타를 홈런으로 내줬다.

지난 15일 경기에서 KIA를 상대로 사이클링 히트를 장식했던 강승호가 하루 쉬고 다시 담장을 넘겼다. 강승호는 파노니의 5구째 118㎞ 커브를 받아 좌월 솔로포를 기록했다.

파노니가 실점은 했지만 허경민을 3루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 했다. 이어 KIA도 득점을 만들었다.

김선빈이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생산했다. 황대인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변우혁과 한준수가 연속 안타로 김선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사 1·2루, 김도영이 2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1-1로 맞선 3회 아쉬운 수비가 나왔다. 1사에서 조수행에게 번트 안타를 허용한 파노니. 2사에서 정수빈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지만 김재호의 땅볼 타구를 3루수 변우혁이 놓치면서 이닝을 끝내지 못했다. 이어 양석환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1-2가 됐다.

5회 두 팀의 힘싸움이 전개됐다.

5회초 파노니가 선두타자 박준영에게 5구째 14㎞ 직구를 공략당하면서 솔로포를 허용했다. 이어 조수행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파노니는 정수빈의 번트안타와 양석환의 중전안타 등 두산 타선에 진땀을 흘리면서 5회에만 3실점을 했다.

1-5로 뒤진 5회말 KIA도 홈런으로 추격을 했다.

2사에서 최원준이 중전안타로 출루했고, 나성범이 두산 선발 알칸타라의 2구째 132㎞ 포크볼을 받아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장식했다.

하지만 아쉬운 수비가 이어지면서 중간 싸움에서 KIA가 밀렸다.

6회 유격수 김도영의 실책은 실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7회초 정수빈의 땅볼 타구를 잡은 투수 김대유의 송구 실책을 시작으로 KIA가 다시 1실점을 했다.

8·9회에도 선두타자 강승호의 2루타와 함께 실점이 올라갔고, 9회에는 양의지의 홈런이 나오면서 3-8까지 벌어졌다.

9회 마지막 추격의 기회는 있었다.

변우혁과 대타 이창진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2루. 김도영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최원준의 볼넷으로 베이스가 가득찼다. 타석에는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나성범이 섰다. 9구까지 가는 승부가 펼쳐졌지만 나성범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경기는 3-8패로 끝났다.

앞서 12일 삼성과의 원정에서 3개의 홈런씩 기록한 끝에 9-10 패를 남긴 KIA는 13일 홈에서 만난 롯데에는 1-3, 6회말 강우콜드패를 기록했다. 15일 두산전에서는 이우성의 프로 첫 만루포가 나왔지만, 두산 강승호에게 KBO리그 통산 30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허용하면서 6-8패를 당했다.

그리고 17일에는 홈런 3방을 맞으면서 4연패에 빠졌다.

뜨거운 9월을 이끌었던 톱타자 박찬호의 부재가 느껴진 연패다. 박찬호가 손가락 인대 부상으로 타석에서 이탈한 사이 김도영이 공격 전면에 섰지만, 톱타자로 나선 3경기에서 12타수 무안타 1볼넷만 기록했다.

또 김도영이 유격수로 이동하면서 최정용과 변우혁이 3루에 들어섰지만 내야에서 잇단 실수가 나오면서 KIA가 연패에 빠졌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KIA, 이의리·산체스 21일 한화전 동반 출격

갈 길 바쁜 ‘호랑이 군단’의 마운드에 힘이 실린다. 선발 이의리와 산체스가 동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가 오는 21일 예정된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이의리와 산체스를

kwangju.co.kr

 

‘수문장’ 김경민, 광주FC 승리 지켰다…천적 서울에 1-0 승리

‘수문장’ 김경민이 광주FC의 승리를 지켰다. 광주가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와의 K리그1 2023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허율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승리로 10경기 연속 무

kwangju.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