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주지방기상청19

올 장마 늦어진다…4년 만에 7월 시작 다음주까지 곳곳 소나기 매년 6월 말부터 시작되던 장마가 올해는 7월부터 시작해 ‘늦은 장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장마시작은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이다. 24일 광주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주 초반까지도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지 못하면서 남쪽에 형성된 정체전선이 북상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전남의 평년 장마 시작일은 6월 23일, 중부지방은 6월25일이지만 이번 장마는 일주일 이상 늦어지는 셈이다. 7월에 시작하는 늦은 장마는 최근 30년 동안 3번뿐이었다. 다만 6월 말까지 장마와 같은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초반까지 기압골의 형태가 유지되면서 강한 소낙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광주와 전남은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전망되고, 전남북부를 중심으로 저녁에 곳.. 2021. 6. 24.
올 봄 날씨 변덕 심했다 광주·전남 나흘에 한 번 비 평균기온 1도 이상 높아져 벚꽃 가장 빠른 3월 18일 개화 올해 봄은 나흘에 한 번꼴로 광주·전남에 비가 내렸다. 또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도 이상 높아지면서 추위와 더위를 오가는 변덕스러운 날씨를 보였다. 광주지방기상청은 8일 내놓은 ‘광주·전남 2021년 봄철(3∼5월) 기후특성’ 자료에서 3월은 이상고온이 지속됐고 4월은 저온과 고온현상이 번갈아 나타났으며, 5월에는 대류 불안정으로 우박과 번개가 잇따랐다고 밝혔다. 월별 기온을 보면 3월은 평균기온(9.9도)과 최고기온(15.5도), 최저기온(5.0도) 모두 1973년 이후 가장 높았다. 이 영향으로 봄꽃이 빠르게 개화하면서 광주 벚꽃은 1939년 관측 이래 가장 이른 3월 18일 개화했다. 4월은 한파와 초여름 날.. 2021. 6. 8.
오늘 황사 공습...광주·전남 내일까지 이어질 듯 16일 광주·전남 지역에 중국 발(發) 황사가 불어닥칠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지난 15일 “중국 내몽골과 고비사막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16일 새벽 서해안을 시작으로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관측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황사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달한 저기압과 바이칼호 부근의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발생한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발생해 북풍을 타고 우리나라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유입될 전망이다. 황사는 1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으며 기상청은 16일 광주·전남지역 미세먼지 농도 수준을 ‘매우나쁨’으로 17일은 ‘나쁨’으로 내다봤다. 한편, 광주지역 황사 발생 일수는 2018년 5일, 2019년 3일, 2020년 3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석 기자 mskim@k.. 2021. 3. 16.
광주·전남 많은 눈에 교통사고 속출 광주·전남 곳곳에 지난 17일 많은 눈이 내리면서 교통사고가 속출했다. 광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영암(학산면) 9㎝, 광주 8.9㎝, 나주 8.8㎝, 장성 8.4㎝, 화순 7㎝ 등의 눈이 내렸다. 많은 눈으로 곳곳에서 사고가 이어졌다. 광주·전남 소방본부 등은 이날 오후 4시까지 발생한 눈길 교통사고만 80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했다. 17일 오전 10시께 구례군 산동면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천마터널 인근에서 10t 화물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뒤따르던 차량 15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날 사고로 차량 운전자 1명이 다치고 화물차에 실려 있던 닭 500여 마리가 도로에 쏟아져 나오면서 일대 도로가 한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같은 날 오후 2시 40분께 .. 2021. 2. 18.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