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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2118

5·18 계엄군 성폭력, 정부 조사서도 밝혀졌다 진상조사위, 피해 의혹 19건 중 16건 규명…3건 ‘조사 불능’ 강간·미수 9건·강제추행 5건·성고문 1건·성적학대 6건 등 대상·장소 가리지 않고 성폭력 자행…경찰서에서도 성폭행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광주·전남 여성들에게 자행한 성폭력 범죄가 정부 차원 진상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5·18 당시 계엄군의 성폭행 의혹이 공식 조사로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는 2일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조사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 진상조사위는 성폭력 피해 의혹 사건 52건 중 조사거부·사망 등을 제외한 19건(명)의 사건에 대해 조사해 16건을 진상규명 결정했다. 도심시위진압작전(18~21일.. 2024. 4. 3.
광주·전남 3월 소비자물가도 3%대 고공행진 각각 3.2%·3.6% 올라…배 137%·사과 82% 등 과실류 상승 견인 외식·채소류도 많이 올라…정부 재정 투입으로 상승폭은 약간 둔화 지난달 광주·전남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또다시 전년 동월 대비 3.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금(金)사과’와 ‘금배’ 등 과일값 상승률이 많게는 100%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광주시 소비자물가지수는 114.35로 전년 동월(106.11)보다 3.2%, 전월(114.10)보다는 0.2% 상승했다. 다만 정부가 지난달 18일부터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1500억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 대대적인 물가 안정에 나서면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폭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2024. 4. 3.
‘승진 뇌물 의혹’ 현직 치안감 재판서 혐의 부인 사건 브로커를 통해 인사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현직 치안감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광주지법 형사7단독(부장판사 김소연)은 2일 102호 법정에서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치안감 A(59)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A씨는 광주경찰청장 재임시기인 지난 2022년 1~2월 사건 브로커 성모(65·구속재판 중)씨로부터 500만원씩 2차례에 걸쳐 총 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경찰청 소속 B(56) 경감의 승진 인사 청탁 명목이었다. B씨와 성씨도 제3자 뇌물교부· 취득혐의로 같이 재판을 받았다. A씨는 “성씨로부터 인사청탁은 물론 금품도 받은 적이 없다”고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성씨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반면 B씨는 성씨에게 인사청탁 명목으로 .. 2024. 4. 3.
더 강해진 KIA, 부상 이탈에도 끄떡없다 ‘불펜 마당쇠’ 임기영 왼쪽 옆구리 부상으로 엔트리 말소 5명 구성 ‘필승조’ 로테이션 이상무…외야도 ‘기회의 시간’ ‘호랑이 군단’이 부상에도 흔들림 없이 직진한다. KIA 타이거즈에 또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KIA는 지난 1일 임기영을 엔트리에서 말소하면서 “3월 31일 경기전 불펜 투구를 하면서 왼쪽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꼈다. MRI 검진 결과 좌측 내복사근 미세 손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벌써 세 번째 부상 이탈이다. 먼저 3월 17일 두 명의 부상 선수가 나왔다. 이날 이우성이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베이스를 밟고 고통을 호소하면서 교체됐고, 나성범도 주루 도중 우측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끼면서 벤치로 물러났다. 검진 결과 두 사람의 표정이 엇갈렸다. 이우성은 단순 염좌로 며칠 휴식을 취한 ..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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