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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16

나주극장, 추억 품은 복합문화공간으로 1930년대 건립한 근대 문화시설 역사 ·장소성 담아…내년 개관 예정 20~29일 나주축제 기간 홍보 나서 나주는 이중환이 ‘택리지’에서 ‘소경’(小京)이라 명명할 만큼 유서 깊은 고장이다. 지금의 ‘전라도’라는 명칭은 고려 현종 때 전주(全州)와 나주(羅州)의 앞 자를 따서 생겨났다. ‘천년 목사골 나주’라는 말에는 역사와 문화, 전통에 대한 자부심이 깃들어 있다. 나주 원도심에는 보존 가치가 높은 공간들이 많다. 그 가운데 나주극장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나주천 정비사업과 맞물려 하천에 지어졌다. 당시 소주공장, 잠사(누에)공장 등 산업시설이 하천부지에 들어섰다. 나주극장은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나주의 대표적인 문화시설이었다. 2층 구조의 관객석은 최대 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었으며 1980년대.. 2023. 10. 20.
광주관광공사 무등산 정상개방 기념 ‘무등산 트레일 여행상품’ 운영 총 4개 코스, 30팀 한정 선발 지난 달부터 시작된 무등산 상시 개방을 기념해 ‘무등산 트레일 여행상품’이 운영된다. 광주관광공사(사장 김진강)는 무등산 정상개방 기념 이벤트 상품을 다음 달 19일까지 선보이고 있으며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30팀 한정 선발하며 1팀당 30명 이상인 산악동호인 관광객이면 지원신청할 수 있다. 무등산 트레일코스는 당일 코스 3개와 1박 2일 코스 1개 등 총 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당일 제1코스는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무등산 트레킹 코스’인데 ‘서석대-정상 3봉-입석대-장불재-너덜경-광석대’ 순으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제2코스는 ‘무등산 원효계곡 탐방코스’로 ‘원효사-원효계곡-광주호 호수생태원-소쇄원’으로 이어진다. 또 제3코스는 ‘무돌길 국가명승 트레.. 2023. 10. 13.
전국체전만 보고갈래? 공연, 전시, 음식축제, 맛집 투어에 인생샷까지 전남행 티켓을 끊어야 하는 이유 오는 13일 개막하는 제 104회 전국체전은 경기 뿐만 아니라 경기가 진행되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펼쳐지는 문화 행사로도 발길을 돌릴만하다. 특생 있는 지역 축제, 색깔이 예쁜 전남역 가을 핫 플레이스를 찾아 추억을 만드는 것, 전남으로의 여행 티켓을 끊는 이유다. 12일 목포해양대학교에서는 전국체전 기념 특별공연이 펼쳐지는데, 가수 정동원, 신유, 홀리뱅 등이 출연한다. 목포 평화광장은 12일부터 18일까지 다양한 공연이 쉴새없이 펼쳐진다. 연세대의 스포츠 치어리딩 공연·경기도의 마샬아츠 트릭킹·인천의 댄스스포츠·울산의 넌버벌 퍼포먼스·아산의 디즈니 메들리 공연·강원 해비치밴드의 락 공연·대구 환경 매직극 등 17개 시·도의 대표 문화예술단체 공연(12~18일)이 줄.. 2023. 10. 6.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16일 문화교류마당 ‘고려인마을! 안녕’ 광주 고려인마을은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선조들의 유지를 받들어 광산구 월곡동에 정착한 동포들이 모여 형성된 마을이다. 이곳에는 고려인들의 역사와 삶의 방식 등 나름의 정체성과 문화가 깃들어 있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김덕진)은 오는 16일(오후 2시) 14회째 지역문화교류마당 ‘환대를 가득안고 만나는 고려인마을! 안녕, 즈드라스트부이쩨’를 개최한다. ‘즈드라스트부이쩨’는 러시아어로 ‘안녕하세요’를 뜻한다. 실제로 고려인마을에서 자주 쓰이는 일상 언어다. 주제가 말해주듯 이번 문화마당은 광주의 정체성과 다양성이 공존하는 문화도시를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탐방에 앞서 정성구 UCL도시콘텐츠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현 주소와 발전 방안, 고려인 마을의 역사성과 문화마을로서..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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