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흥37

'거리두기 좋은 곳' 고흥분청박물관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과 우울감을 해소할 가을 나들이 장소로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이 주목받고 있다. 29일 고흥군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관람인원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지난 주말 1200여명이 박물관을 방문했다. 전국 최대 규모의 분청사기요지에 건립된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팔영산 등 고흥 6대 명산 중 하나인 운암산 아래 자리하고 있다. 이 곳은 운암산의 절경, 분청문화공원 내 만개한 10월의 국화가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분청문화공원에는 산책로, 분청사기와 설화 조형물, 관람객 쉼터, 피크닉테이블, 작은동물원 등 편의시설이 있으며, 10만㎡ 달하는 넓은 면적은 자연스럽게 다른 관람객과의 거리두기를 가능하게 한다. 고흥군 관계자는 “하루 2차례 분청문화공원.. 2020. 10. 30.
‘우공이산 愚公移山’…도화헌미술관 20주년 기념 전시 고흥반도 끝자락 도화헌미술관(관장 박성환)은 지난 2000년 문을 열었다. 1995년 폐교가 된 도화초등학교 단장 분교를 리노베이션해 문을 연 미술관은 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민들과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전시회를 열어왔다. 개인전을 열었던 작가들은 120명에 달하고, 다양한 주제로 기획전도 개최해왔다. 특히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계를 풍성하게 했다. 도화헌미술관(고흥군 도화면 땅끝로 860-5) 개관 20년을 기념하는 전시 ‘도화헌 20주년-20移山’전이 열린다. 오는 10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의 주제는 ‘어리석은 사람이 산을 옮긴다’는 뜻의 고사성어 ‘우공이산(愚公移山)’에서 따왔다. 도화헌의 20년이 바로 이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020. 9. 14.
“생존권 위협 말라” 고흥서도 김 어업권 분쟁 “수십년 어장 개발·관리했는데 절반 내놓으라니” 고흥군수협 어민들 반발 47년 전 행정구역 개편 때 무인도·해역 방치…나로도수협과 갈등 불러 고흥 발포·지죽 인근 해역 김 양식장 3694㏊를 놓고 고흥군수협과 나로도수협이 어업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해남-진도 어민들이 다투고 있는 마로해역 분쟁과 동일하다. 17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군수협 어민 400여명은 지난 13일 도화면 베이스볼 주차장에서 ‘김 양식 어업권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조상 대대로 물려받아 지금껏 김 양식을 하고 있는 어민들에게 상식에 맞지 않는 법의 잣대로 어업권의 지위를 악용하는 나로도수협의 갑질 횡포에 분노한다”면서 “나로도수협은 면허지 요구를 즉각 철회하고 더 이상 고흥 김 양식 어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지 말.. 2020. 8. 18.
고흥군 팔영대교 입구에 ‘스마트 복합 쉼터’ 만든다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국비 20억 확보 고흥군은 팔영대교 입구에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는 ‘스마트 복합 쉼터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 복합 쉼터는 국도변에 휴게소, 문화체험·경관조망 등을 연계해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편의시설이다.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선보이는 첫 시범사업으로 국비 20억원이 지원된다. 팔영대교 복합 쉼터는 영남면 우천리 팔영대교 인근에 휴게소, 주차장과 함께 농수특산물 판매소, 전망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개통으로 하루 평균 1만여대의 차량이 고흥을 찾고 있지만 팔영대교 인근에는 쉴만한 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었다. 고흥군은 팔영대교를 통행하는 도로 이용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고흥의 농수특산물 판매, 지역경제 활.. 2020. 5. 6.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