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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37

“장흥·고흥으로 ‘남도 문학여행’ 떠나요” 전남도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남도로 떠나는 문학 여행’을 주제로, 정남진 장흥 문학 기행과 고흥 조종현·조정래·김초혜 가족문학관을 3월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 장흥은 이청준, 한승원, 송기숙, 이승우, 한강 등 많은 문인을 배출한 문학의 명소다. 천관문학관과 천관산 문학공원, 이청준 생가, 한승원 문학산책로, 소등섬 등 문학의 발자취에 따라 여행이 가능하다. 이청준 원작, 임권택 연출 영화 ‘축제’의 무대였던 마을의 근처에 있는 소등섬은 집 한 채 면적의 좁은 바위섬이다. 꼭대기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가 연출한 풍경인 듯 아름다워 감탄을 자아낸다. 이청준의 소설 ‘선학동 나그네’의 배경이 된 선학동 마을도 장흥에 위치한다. 이청준의 향기에 취해 그의 생가를 구경하고 한승원 문학.. 2021. 3. 3.
코로나 관광 위축 여파에도 고흥 관광객 늘었다 고흥군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수도권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지역으로 확인됐다. 25일 고흥군에 따르면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2020년 신한카드 사용내역 등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거주자가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고흥지역 가맹점에서 이용한 금액이 2018년에 비해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거주자의 카드 소비액이 25% 증가한 것은 구매력을 가진 가족단위 청장년층 관광객이 대폭 증가한 때문으로 보인다. 이같은 증가율은 강원 고성(47%)과 양양(44%)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은 것이다. 이는 신한카드가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 시대의 2021년 소비 트렌드를 ‘리밸류(reVALUE·재평가)’로 선정하기 위해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고흥지역 방문자 수도 전년대비 6% 늘어났.. 2021. 2. 26.
고흥군, 재난지원금 67억 푼다…1인당 10만원·여행업체 등 100만원 군·의회 설 전까지 지급 합의, 3일 조례 공포·예산 심의 전 군민 10만원, 종교단체·여행업체·관광버스 100만원 고흥군이 1인당 10만원씩 전 군민에게 재난지원금 67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고흥군(군수 송귀근)과 고흥군의회(의장 송영현)는 22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위로하기 위해 전 군민 재난지원금을 설 이전에 지급하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송귀근 군수는 재난지원금 지원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지난 20일 송영현 의장을 직접 만나 예산 심의를 요청한 바 있다. 군의회에는 21일 군수와의 긴급 의원간담회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재난지원금 지원 방안을 청취하고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집행부 원안대로 추진하는 데 동의하면서 전 군민 1.. 2021. 1. 23.
한파로 고흥 유자가 죽어간다 전국 최대 유자 주산지인 고흥에서 올 초부터 이어진 한파로 유자나무 잎이 노랗게 변하고 말라 죽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 20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로 떨어지는 한파가 나흘가량 이어지면서 유자나무 잎 색깔이 변하고 나무 밑동이 오그라들어 고사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유자나무가 겨울철에 견딜 수 있는 한계 온도는 영하 9도다. 온도가 그 아래로 떨어지면 견디지 못한다. 고흥에서는 1469농가가 527㏊를 재배하는데, 대다수 유자나무에서 잎이 떨어지거나 노랗게 변하는 갈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유자나무는 이미 고사했거나 나무껍질이 벗겨지는 등 고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심은 지 5년이 안 된 묘목은 80% 이상 고사할 위기에 처했고, 20년 이상 .. 2021.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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