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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38

9월 소비자물가 3.9%↑…고유가에 5개월만에 최대폭 증가 광주·전남 두달 연속 3%대 오름세…광주 과실류 급등에 농산물 7.6%↑ 수확기 맞아 농산물 가격 점차 안정…10월 물가상승률 둔화 3% 내외 예상 지난달 광주와 전남의 소비자 물가가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유가가 강세를 보인 면서 물가 상승을 이끌었는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부 농산물 가격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광주 113.14(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3.9% 올랐다. 전남은 113.68로 전년 같은 달 보다 3.6% 상승했다. 광주와 전남은 지난 8월 각각 3.5%와 3.0%로 3%대에 올라섰으며, 지난 4월(광주 3.9%, 전남 3.5%)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2023. 10. 6.
“인건비에 고용 포기…몸 부서져도 혼자 장사해야죠” 최저임금 인상에 시름 깊은 자영업자들 1만원 안넘었지만 체감도 높아…알바 시급 1만2천원에 겨우 구해 24시간 편의점·카페 등 나홀로 영업…노동계 “최저생활 보장 안돼” 고용노동부 최저임금위원회가 최근 2024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대비 2.5% 인상한 9860원으로 결정한 가운데 광주·전남 자영업자들은 “지금도 힘든데 엎친데 덮친 격”이라며 하소연을 쏟아냈다. ‘최저임금 1만원’의 문턱을 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와 연이은 고물가로 이미 한계에 내몰린 자영업자들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시급이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광주·전남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를 이겨내려고 ‘나홀로 자영업’을 하며 버텼는데, 엔데믹이 와도 직원 한 명 못 뽑을 처지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나주시 빛가람동에서 3년째 직원 한 명도 없이.. 2023. 7. 25.
고물가시대 “저렴해야 팔린다”…유통가 ‘할인 또 할인’ 해수부, 26일까지 수산대전…우럭·장어·전복 등 6개 품목 반값 이마트, 일주일간 백숙 할인에 맥주 함께 구매하면 추가 할인까지 우체국쇼핑 보양 식재료 최대 57% 할인…타임딜 등 특가전 확대 장바구니 물가 부담에 힘겨워 하는 시민들을 위해 유통업계가 할인 경쟁에 들어갔다. 과일과 채소, 고기 등 식료품에 여름을 맞아 보양식도 할인 판매한다. 여기에 정부까지 물가 안정에 가세해 유통업계와 손을 맞잡고 서민들의 부담 완화에 나섰다. 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여름철 보양식 특별전’을 개최한다. 수산대전은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때 최대 5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행사다. 할인 대상은 ‘7월의 수산물’로 선정된 우럭, 민물장어를 비롯해 전복, 가리비, 멍게.. 2023. 7. 5.
농축수산물 관세율 인하…‘밥상 물가’ 안정세 찾나 정부, 내달 초부터 돼지고기·고등어 등 7개 품목 할당관세 0% ‘소주 원료’ 조주정도…전년 대비 91.9% 오른 생강 수입 확대 “안오르는 게 없네요. 매일 반찬거리 마련할 생각에 걱정이 앞섭니다.” 주부 김모(여·39)씨는 “모든 물가가 다 올라 부담스럽다”며 “4살 아들 고기를 먹이려고 해도 돼지고기부터 닭, 한우까지 오르지 않은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식탁에 자주 올리는 고등어도 크게 오르는 등 농축수산물 모두 비싸 뭘 사서 먹어야 할 지 모르겠다”고 푸념했다. ‘고물가’ 추세가 계속되면서 각종 농산물은 물론, 육류와 수산물마저 가격에 크게 올라 서민들의 식탁 물가가 요동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서민들의 먹거리 부담을 낮추기 위해 6월 초부터 돼지고기·고등어 등 7개 농·축·수산물에 할..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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