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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호기자950

오월 현장 ‘전일빌딩245’ 민주주의 산 교육장 됐다 리모델링 후 지난해 5월 개관…6만112명 다녀가 ‘오월길’ 코스 연계·전시회 등 전국화·세계화 박차 5·18민주화운동의 현장이자 40년 광주 시민의 애환과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전일빌딩245’(이하 전일빌딩)는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민주주의의 산 교육장이었다. 52개월 동안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해 5월 개관한 전일빌딩은 코로나19 시국에서도 5·18의 역사를 체험하기 위한 수많은 방문객들을 맞았다. 올해도 전일빌딩에서는 5·18을 기념하고 상징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5·18의 전국화와 세계화을 이끄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지난 31일 광주시와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등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개관 이후 전일빌딩을 방문한 누적 방문객은 6만 112명이었다. 하루평균 방문객은 343명 꼴이다.. 2021. 2. 1.
광주 TCS국제학교 교감 “학생·교사 24시간 함께 집단생활…송구하고 미안하다” 문 연지 2년 6개월…공부부터 식사까지 하루종일 같이 해 감염 취약 영어·유학·신앙심 맞아떨어져 월 교육비 80만원 부담에도 학생수 급증 주말엔 쓰레기 줍기 등 봉사도 …교감 “아이들 치료에 관심 가져달라” 10명 넘게 팀을 꾸려 몰려다니는가 하면, 하루종일 숙소에서 함게 머무르는 기숙학교 행태로 보면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진 광주시 광산구 TCS 국제학교의 집단 감염 사태는 충분히 예고됐다는 게 방역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온종일 함께 생활, 확산 도화선=광산구 TCS 국제학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지금까지 117명에 이른다. 이곳 외 ACE TCS국제학교에서도 37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들 국제학교는 많은 교사·학생들이 비좁은 빌라·아파트 등에서 24시간을 함께 생활하는 게 특징으로.. 2021. 1. 29.
무더기 확진 5일 전 주민 신고…‘안이한 대처’가 화 키웠다 비인가 교육시설인 광주 TCS 국제학교 집단감염 사태를 사전에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산구 TCS국제학교와 관련한 사람들의 집단 활동이 사전에 확인됐으나, 해당 지자체들과 교육 당국의 한발 늦은 대처로 감염 확산의 초기 차단에 실패했다는 것이다. 이는 집단감염이 확인되기 일주일 전인 지난 20일 TCS국제학교의 집단 교육 현장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주민의 신고로 현장을 확인했지만 이후 관련 지자체와 교육청 등의 사이에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감염사태가 커졌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27일 광주시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밤 9시께 광주 북구 신안동의 한 건물 내 공간에서 다수의 사람이 모여있다는 주민 신고가 북부경찰서 역전지구대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 2021. 1. 28.
수해 입은 유골 ‘사골곰탕’ 비하, 무혐의·회식자리서 강제추행한 상급자, 불기소…이해되십니까? 법 감정과 거리 먼 수사기관의 결정 1. “피해자 특정 안됐고 추상적 표현” 광주경찰, 모욕죄 6명 사건 종결 지역민 “국민 법 감정과 괴리” 지적 2. 검찰 “증거 불충분·추행 의도 없어” 민변·여성단체, 광주지검 앞 시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광주전남지부와 여성단체가 전남대 산학협력단 성추행 사건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 항고를 제기했다. 집중호우로 납골당에 안장했던 가족 유골이 떠내려가는 상황을 ‘사골곰탕’으로 표현하며 비하한 누리꾼들을 ‘무혐의’ 처분한 광주지방경찰청 수사에 대한 비판도 터져나오고 있다.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일반 국민의 보편적 법 감정과 눈 높이에 미치지 못하고 ‘법조문에만 얽매인 기계적 수사’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지역민 관심이 많은 .. 2021.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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