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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호기자950

일요일에도 ‘더위’·‘안개’주의…남부지역 곳곳에 소나기 13일 낮 최고기온 32도까지 예상 14일까지 곳곳에 짙은 안개 조심 일요일인 13일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전남 동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은 30도를 넘어서면서 이른 더위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3일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고 가끔 구름 많겠다”며 “구례, 곡성 등 전남 동부내륙에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는 구례, 곡성, 화순, 순천 등 전남 동부 지역에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 강수량은 5~20㎜로 예상된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2∼32도의 분포를 보이며 덥겠다.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20도 내외, 낮 기온은 30도 내외로 평년(아.. 2021. 6. 12.
박범계 법무장관 “불법 하도급, 수사 철저하게 하겠다” 박 장관, 광주 건물 붕괴사고 현장·분향소 찾아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11일 ‘학동 재개발구역 철거 건물 붕괴사고’와 관련, 불법 하도급에 대하 철저한 수사 의지를 밝혔다. 광주경찰청이 이날 수사 브리핑을 통해 붕괴사고와 관련, 불법 하도급 공사가 이뤄진 사실〈광주일보 6월 11일 3면〉을 사실상 확인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학동 재개발구역 건물철거 붕괴사고’ 현장과 분향소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참배한 뒤 향후 사고 수사 계획 등을 내놓았다. 박장관은 이날 오전 9시 10분께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소방당국의 사고 브리핑을 들은 뒤 “이번 참사는 산업재해와 시민재해가 함께 결합한 참사”라며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어 광.. 2021. 6. 11.
“원하는대로 해준다고? 그럼 우리 가족 살려내” 피맺힌 절규 광주 학동 건물 붕괴 참사…한자리에 모인 유가족들 동구청·시공사·철거업체 대표 등 참석 지원 절차 등 논의 “위험 감지한 작업자들 피할 때 왜 교통통제 안했나” 분통 “동구청, 안전관리 어떻게 한 것이냐” 감독 허술 질타도 “원하는대로 해주신다고요? 그럼 살려주세요.” 10일 오후 광주시 동구 치매안심센터 회의실은 ‘학동 재개발구역 철거건물 붕괴사고’ 피해 가족들의 분노로 가득했다. 이날 자리는 9명의 사고 희생자 가족들의 장례 및 유족지원절차,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동구청을 비롯해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재개발사업조합장, 철거업체인 한솔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9명의 희생자 중에서는 8명의 가족 23명이 참여했다. 희생자 가족들은 동구를 비롯, 재개발 철거사업 관련자들의 위로 .. 2021. 6. 10.
붕괴 참사 상가 건물…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 위해 철거 9일 무너져내린 상가 건물은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을 위해 철거 중인 건물이었다. 광주 동구에 따르면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은 학동 633-3 일대 12만 6433㎡ 면적에 아파트 19개동과 정비기반시설, 종교시설(4165㎡)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파트의 경우 39㎡~135㎡ 크기의 지상 29층짜리 19개 동을 지어 2282세대가 들어선다. 재개발조합은 지난 2007년 8월 설립 인가를 받았지만 2017년 2월에야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이듬해 7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설립인가부터 본격적 공사 착공을 위한 관리처분인가까지 10년 넘게 걸린 셈이다. 재개발은 도심 공동화와 함께 주택 노후화로 악화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부동산업계에서는 개발되면 광주 도시철도 2호선 남광주역을 중심으..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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