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은기자754 [2022 문화계 결산] ‘조르주 루오’전·‘이건희 컬렉션’…대형 전시 잇따라 개최 미술 미디어아트플랫폼 G.MAP 개관 도립미술관서 리움미술관 순회전 광주시립미술관 개관 30주년 광주오월미술 ‘피와 눈물’ 뉴욕전 코로나 19로 2년간 주춤했던 지역 문화계는 올해 서서히 기지개를 켜며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갔다. 올 한해 문화계 이모저모를 미술, 공연, 문학, 문화재 등 4차례로 나눠 결산한다. 올해 광주는 광주비엔날레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지역을 대표하는 대규모 행사는 열리지 않았지만 루오전, 이건희 컬렉션 등 지역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대형 전시가 잇따라 개최돼 미술애호가들을 즐겁게했다. 또 유네스코 지정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G.MAP’도 문을 열었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조르주 루오’(9월 16일~.. 2022. 12. 26. 판화와의 특별한 만남…박순천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전 27일까지 손길갤러리 ‘패션 일러스트레이션과 판화의 특별한 만남.’ 완성된 옷의 이미지를 상상하게 하는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은 옷의 구상을 스케치하는 것이다. 일반 회화와는 달리 ‘의복’을 중심에 두고 자신의 감각, 생각,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은 패션 이미지를 시각화해 표현하는 과정을 통한 비쥬얼 커뮤니케이션이기도 하다. 박순천 작가(조선대 미술대학 라이프스타일디자인학부장)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전이 오는 27일까지 광주 손길갤러리(동구 경양로 362-1)에서 열린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판화기법(목판화, 석판화, 동판화)을 사용해 제작한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 작가는 ‘Composition’ 연작을 통해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패션디자인과 .. 2022. 12. 24. 한땀 한땀…따뜻한 퀼트 매력에 빠지다 ‘마마의 하루’ 배은숙 초대전…내년 1월15일까지 무등현대미술관 ‘빨강머리 앤’ ‘성탄절 하우스’ 등 눈길…“살아온 이야기 담고 싶어” 벽면에 걸린 대형 퀼트 작품(250×250㎝)이 눈길을 끈다. 121개의 작은 조각 속에 담긴 하나 하나의 이미지는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한땀 한땀 바느질한 손맛이 느껴지는 따스한 작품이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다양한 퀼트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마마의 하루-절제의 아미쉬 미학’전이 내년 1월 15일까지 무등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규모 있는 미술관에서 퀼트전이 열리는 건 좀처럼 없었던 터라 이번 전시는 흥미롭게 다가온다. 특히 한겨울, 온기가 느껴지는 퀼트 전시는 따뜻함을 전하며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우리 전통 조각보처럼 절제와 검소의 생활철학을 담고 있는 퀼.. 2022. 12. 24. 영암 월출산의 다채로운 풍경…최인경 개인전, 31일까지 장성 아인미술관 장성 아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최인경 개인전. ‘색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월출산.’ 서양화가 최인경 개인전이 오는 31일까지 장성 아인미술관에서 열린다. ‘디지털(Digital)’과 ‘아날로그(Analog)의 합성어인 ‘Digilog(디지로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최 작가는 고향인 영암 월출산을 소재로 한 작품 등 다양한 그림을 선보인다. 대표작인 ‘Digital wolchul mountain’시리즈는 월출산을 픽셀로 표현한 작품이다. 아날로그 소재와 디지털 형상을 조합해 화면에 배치하는 작업을 지속해온 그는 월출산 등 자연 풍광을 디지털 픽셀과 다양한 그라데이션으로 표현했다. 최 작가는 조선대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3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최인경 .. 2022. 12. 22.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18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