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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은기자754

일본 ‘HiroYuki STUDIO’ 초대전 27일까지 광주대 호심미술관 ‘고양이인듯, 고양이가 아닌듯.’ 인간의 모습을 투영한 고양이 캐릭터를 만나는 전시회가 열린다.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호심미술관(관장 최준호)은 27일까지 일본 ‘HiroYuki(히로유끼) STUDIO’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HYBRID(혼종·混種)’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다채로운 고양이 캐릭터 작품 15점을 만날 수 있다. 작품 속 고양이들은 기존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 속에 인간의 모습이 가미된 ‘혼종’이다. 헬멧을 쓰고 스케이드 보드를 든 채 무언가 불만을 터트리기도 하고,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를 쓴 캐릭터는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잘 포착한 얼굴 표정과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감은 캐릭터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장치다. 서울과 도쿄에 기반을 두고 활동.. 2023. 1. 10.
개관 10년 맞은 호랑가시나무 창작소 선교사 사택에 ‘문화예술’ 스미다 레지던시, 지역·해외 작가 교류 거점 아트폴리곤·글라스폴리곤 등 갤러리 15일까지 佛 페러스 전 등 10주년 행사 양림동을 찾을 때면 ‘시간의 문’을 열고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든다. 1904년부터 살기 시작한 선교사들의 흔적과 고택 등이 남아 있는 양림동은 ‘근대문화의 보물창고’다. 수령 400년이 넘은 호랑가시나무(광주시 기념물 17호)가 자리하고 있어 ‘호랑가시나무 언덕’이라고 부르는 이곳에 ‘문화 예술’이 스미기 시작한 지 10년이 됐다. 문화예술기업 아트주가 운영하는 레지던시 공간 호랑가시나무 창작소(이하 창작소)가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아트주는 언더우드 선교사 사택을 활용한 창작소를 비롯해 게스트 하우스, 호랑가시나무아트폴리곤 등 전시장을 잇따라 .. 2023. 1. 10.
메타버스·NFT 새로운 예술 바람이 분다 미로센터·국제시각문화예술협회 30일~2월 3일 ‘미로 메타 캠프’ 가상세계 창작 ‘라운드 토크’ 등 3년간 이어진 코로나19가 변화시킨 예술계 풍경 중 하나는 온라인 플랫폼의 활성화다. 메타버스, NFT 기반 예술 플랫폼은 팬데믹으로 가속도가 붙었고,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디지털 예술시장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NFT 시장은 지역 작가들에게 아직은 진입 장벽이 높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광주시 동구 미로센터가 지난해 개최한 ‘미로 예술가의 방 NFT 예술 196’은 NFT 아트의 이론부터 작품의 NFT화,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기술경험 교육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광주시 동구의 지원으로 지난해 9월부터 미로센터와 (사)국제시각문화예술협회 등이 진행하고 있는 .. 2023. 1. 9.
지역 신진작가 ‘서울 나들이’…광주시립미술관 G&J갤러리 교류전 30일까지 서울 인사동서 광주시립미술관 G&J갤러리가 2023 지역신진작가교류 기획전을 오는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G&J갤러리에서 개최한다. 광주지역 신진작가들에게 중앙 무대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타 지역 작가, 기획자와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한 기획이다. 전시 타이틀인 ‘Antifragile’은 ‘깨지기 쉬운’이란 뜻인 ‘프래질(Fragile)’의 반대개념으로 충격을 받으면 더 단단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여작가들은 연약하지만 단단한 ‘기억’을 주제로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단상을 다양한 매체와 형식의 작품으로 보여준다. 참여작가는 광주의 신진작가 강수지·이하영, 김소희, 이소의, 강지수 등 5명과 서울에서 활동하는 신진작가 신상은, 이은경 작가 등 모두 7명(팀)이다. ..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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