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은기자754 이다도시 숙명여대 교수 “종교 넘어 인간의 고통 그린 루오…한국인 ‘한’ 떠오르기도” ‘루오’ 전 관련 ‘뮤지엄 오디세이’ 강의 “주입식 아닌 자유로운 그림 관람 아이들 감수성 키우는 데 그만” ‘미제레레’·‘숲’ 가장 인상적…18일 방송인 서경석 두번째 강연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 숙명여대 프랑스 언어문화학과 교수는 한국에 산 지 올해로 32년째다. 비즈니스를 전공한 대학원 시절 한국에 첫발을 내딛었으니, 이제 한국에서 산 세월이 프랑스에서 산 기간보다 길다. 시간이 날 때면 미술관을 찾고, 작품 컬렉션도 하고 있다는 그가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 조르주 루오 전시(2023년 1월29일까지) 관련 강의 ‘뮤지엄 오디세이’를 위해 지난 11일 전남도립미술관을 찾았다. 이다도시는 자기의 인생 속에 작품의 테마가 담겨 있는 루오의 삶과 그의 대표작들을 소개하며 강의를 진행했다. TV.. 2022. 12. 14. “루오를 이해하는 것은 신과 인간을 함께 이해하는 것” ‘태백산맥’ 조정래 작가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조르주 루오’전 관람 “선·색으로 인간의 고뇌 표현 감탄…영원히 불타는 영혼의 소유자” “루오를 이해하는 것은 신과 인간을 함께 이해하는 것이다.” ‘태백산맥’의 조정래 작가가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전을 관람하고 전시 방명록에 남긴 글귀다. 조 작가는 지난 9일 열린 ‘하늘이 시샘한 작가, 이균영 문학비 제막 및 문학동산 조성 기념식’에 참석 차 광양을 방문했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루오’전을 찾았다. 조 작가와 오랜 인연이 있는 소설가이자 역사학자 고(故) 이균영(1951~1996)은 ‘어두운 기억의 저편’으로 ‘제8회 이상문학상’을 최연소로 수상했고, ‘신간회 연구’로 단재상 학술 부문을 받은 인물이다. 광양상공회의소 이백.. 2022. 12. 13. “영화·드라마 속 장소, 양림동·전남대였네” 조선대 캠퍼스, 광주극장, 순천·여수·보성·담양 등 광주 전남 곳곳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각광 “어, 예전부터 양림동에 이런 터널이 있었나?” 7일 광주시 남구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언덕길. 다양한 전시가 열리는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과 레지던시, 게스트하우스가 모여 있는 이 곳을 찾는 이들이 저마다 한마디씩 한다. 산책길 중간에서 만나는 벽돌 느낌의 아치형 터널이 생소하고, 붉은 벽돌의 게스트하우스에는 예전에 없던 철제 대문과 담벼락이 설치돼 ‘익숙한 듯 낯선 풍경’을 연출한다. 호랑가시나무 언덕길 주변이 광주 출신 배우 수지와 양세종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이두나!’ 촬영장이 되면서 변화된 모습이다. 최근 광주·전남지역 곳곳이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선교사 건물 등 .. 2022. 12. 8. ‘동행 그리고 공명’…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전 6~21일 은암미술관서 22명 작가 참여…8일 개막식 ‘한국과 베트남의 현대미술을 만나다.’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은암미술관(관장 채종기)은 6일부터 21일까지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전 ‘동행 그리고 공명’전을 개최한다.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지속하며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1990년대부터 시작된 베트남의 한류 열풍으로 한국 드라마, 케이팝, 영화 등의 인기가 높아졌으며 지난해에는 한국어가 베트남 공교육 제1외국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베트남 작가 6명, 한국 작가 16명 등 모두 22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두 나라 현대미술의 흐름을 살피고 폭넓은 문화예술 교류의 방향을 모색해 본 기획이다. 양국 미술의.. 2022. 12. 7.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18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