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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인기자375

노인 일자리·환경 등 ‘1석 3조’… 특별한 구내식당 광주 북구 구내식당 환경·노인복지 선순환 시스템 눈길시니어클럽서 운영…‘대장금 어르신’ 16명 즐거운 일터반찬도 저렴하게 판매 ‘호응’…음식물 쓰레기 절반 ‘뚝’“오늘은 탕수만두가 좀 남았으면 좋겠는데.”광주시 북구청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 13일 점심시간 구내식당에서 탕수만두를 ‘찜’했다.북구가 구내식당에서 자율배식 후 남은 반찬을 직원과 주민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기 때문이다.수익금은 구내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급여에 보탠다. 어르신들은 북구 시니어클럽 대장금 사업단 멤버다.북구의 잔반 판매는 환경 오염원인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 것은 물론 폐기 처리 비용 절감, 노인복지까지 실현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이날 오후 1시 30분께 광주일보 취재진이 찾은 광주 북구 구내식당에는 남은 .. 2024. 6. 15.
청소년·노인 일하는 곳, 최저임금 더 안 지켜진다 광주 취약업종 노동자·사업주 실태조사지난해 최저임금 준수율 86.9%…전년비 5.6% 줄어편의점·아파트 경비업 등 7.0% “최저임금도 못 받아”광주지역 취약업종 노동자들이 시간당 최저임금(9860원)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광주지역 청소년과 노인이 주로 일하는 편의점과 아파트 경비 업종에서 최저임금이 더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12일 광주비정규직지원센터가 발표한 ‘2024 광주지역 최저임금 준수 모니터링’에 따르면 광주지역 최저임금 준수율은 86.9%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비해 5.6% 감소했다.센터는 올해 4월부터 5월까지 광주지역 취약업종(편의점, 마트, 카페, 아파트 건물 경비, 청소미화, 제조업 등) 노동자 394명과 사업주 93명 등 총 487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실태.. 2024. 6. 13.
‘임금님 진상품’ 무등산 수박 살릴 묘책 없나 광주시·북구·전남대 등 TF 구성도 효과없어 명맥 잇기 ‘빨간불’기후변화·농가 감소에 매년 생산량 줄어…올해 1900통 어려워광주 대표 특산물 ‘무등산수박’(일명 푸랭이)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묘책이 없어 명맥 잇기에 빨간불이 켜졌다.무등산수박의 명맥이 끊긴다는 우려에 지난해 4월 무등산수박 육성 태스크 포스(TF)팀까지 꾸려졌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1년만에 사실상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이탓에 역대 최저 생산량을 기록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수확량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11일 광주시 북구 등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무등산수박 육성 TF팀이 구성됐다.광주시, 북구, 농업기술센터, 광주농협, 무등산수박영농조합법인, 전남대 등으로 구성된 TF팀은 각종 사업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 2024. 6. 12.
HD현대삼호노조 “HD현대삼호 하청노동자 고용승계 인정하라” 현대삼호중공업 노조가 “HD현대삼호는 사내하청업체의 노동자의 사용자성을 인정해 고용승계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금속노조광주전남지부와 전남조선하청지회, 현대삼호중공업지회는 7일 오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청업체 폐업으로 하청노조 간부만 표적해고한 HD현대삼호는 해고를 철회하고 고용승계를 책임지라”고 촉구했다.노조는 “원청사는 초호황기를 맞았지만 하청업체는 경영난으로 폐업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업체 고용승계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그간 HD현대삼호는 하청업체가 폐업하면 신규하청업체가 고용을 승계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지만, 최근 폐업을 하는 하청업체에서 노조 지회장과 부지회장은 유일하게 고용승계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HD현대삼호는 올해 1분기 매출이 1조 756억원으로 .. 2024.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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