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다인기자375

개에서 염소로…바뀌는 복달임 문화 개 식용금지 특별법 8월7일 시행보신탕 찾는 손님도 날로 줄어광주·전남 가게 속속 메뉴 변경식감·맛 비슷한 흑염소 인기수요 늘며 가격 5년새 3배 뛰어여름철 광주·전남 ‘복달임’ 문화가 바뀌고 있다.일년 중 가장 더운 시기인 복날(초복·중복·말복)에 개고기 복달임이 흑염소로 대체되고 있는 것이다.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ㆍ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일명 개식용종식법)이 오는 8월 7일부터 시행되고 2027년 2월 7일부터는 개고기 판매가 전면 금지될 예정이라 그동안 개고기를 판매해온 식당은 메뉴를 변경하고 있기 때문이다.10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개 도축·판매업소는 265곳에 달한다. 광주는 개 사육농장이 8곳, 개식용 식품접객업소가 14곳이다. 전남은 개 사육농장 117곳, .. 2024. 7. 12.
“어르신, 밖으로 나오세요”…‘외출 쿠폰’으로 고독사 예방 북구, 위험군 60세대 대상 ‘외출유도용 생활쿠폰’ 지급·관리마트·반찬가게·미용실 등 집 밖으로 나와야 수혜…효과 기대‘집 밖으로 나와야만 쓸 수 있는 생활쿠폰’을 배부해 사회적 고립을 선택한 1인가구를 보살피는 특화 정책이 마련됐다.이들에게 생활지원을 통해 스스로 집 밖으로 나서게 한다는 점에서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광주시 북구는 7월부터 12월까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생활행태 개선사업’의 하나로 외출유도용 생활쿠폰을 고독사 위험군에게 지급한다.북구는 ‘외출유도용 생활쿠폰’은 마트, 반찬가게, 미용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이들 가게와 제휴했다. 쿠폰 소지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용해야 한다.그동안 고독사 위험군의 집을 직접 찾아가 생필품을 문 앞까지 가져다 주던 방식과는 다른 것이.. 2024. 7. 11.
“입소 문턱 높아”…자치구 동물보호센터 효과 ‘글쎄요’ 광주시, 보호소 포화 막기 위해 올해초 북구·광산구에 설치동물병원 위탁 한계·수용 조건 까다로워 13마리 입소 그쳐광주시가 동물보호소 포화를 막기 위해 올해부터 ‘자치구 동물보호센터’(센터)를 도입한지 수개월이 지났지만 실효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한 달 평균 1~2마리만 입소하고 있어 동물보호소 포화상태 해결에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다.7일 광주시 북구와 광산구에 따르면 북구(5월부터)와 광산구(3월부터)에 도입된 센터에 현재까지 입소한 유기동물은 총 13마리 뿐이다.북구의 센터에는 3개월 동안 2마리, 광산구의 센터에는 5개월동안 11마리가 입소한 것이다.광주시는 광주시 북구 본촌동에 있는 광주동물보호소로 유기동물이 몰리면서 포화상태가 지속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센터를 .. 2024. 7. 8.
알아듣든 말든…통역사 없이 한국어로만 형식적 교육 긴급점검- 광주·전남 외국인노동자 안전한가 안전교육 없는 위험지대영암·완도 등 외국인노동자들작업지시만 있고 대응교육 없어안전교육 부재·부실에 위험 노출반기별 2번 교육 이수 의무에도미이행 과태료 10만원에 무관광주·전남 외국인노동자들이 안전교육의 부재·부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화성 참사’에서 희생된 외국인노동자들과 마찬가지로 위험한 작업뿐 아니라 저숙련 외국인노동자들이 작업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해 언제든지 대형사고가 반복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국토연구원이 지난해 내놓은 ‘우리나라 저숙련 이주노동자 지역분포 현황과 특성’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일반고용허가제(E-9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노동자를 주민등록인구 대비 분포로 보면 상위 20개 시군구에 영암(3.53%)과 완도(3.31%).. 2024. 7. 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