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인기자375 강한 장맛비로 광주·전남 피해 잇따라…국립공원도 출입통제 광주·전남에 강한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정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광주지방기상청은 기상청에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9일부터 30일까지 광주·전남 곳곳에 50~100㎜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많은 곳은 150㎜ 이상의 물 폭탄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장마전선이 많은 양의 비를 내리자 광주·전남 곳곳에 피해접수도 이어지고 있다.오후 4시께에는 광주시 동구 계림동 푸른길 공원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오후 4시 10분께 북구 동림동의 한 아파트 굴다리에 물이 찼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복구에 나섰다.오후 6시 30분 기준 해남 주택 침수 우려 신고와, 영암 하수구 막힘 등 전남 곳곳에서 도로와 주택 침수 등 1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광주·전남 17곳에 .. 2024. 6. 30. 기후 위기 직격탄…전남 감자의 위기 미국산 수미감자 고온 취약…4년새 광주·전남 수확량 3만여t 감소전국 두번째 생산량…농민들 “기후에 강한 토종 품종 개량 서둘러야”강원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생산량이 많은 전남 감자가 기후위기 직격탄을 맞고 있다.전남 감자농가와 전문가들은 기존 감자품종과 달리 고온에도 생산량이 보장되는 토종 감자 품종개량이 절실하다고 호소하고 있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농작물생산조사에 따르면 전남지역 감자생산량(봄·가을 감자, 고랭지감자)은 2019년 8만 8353t에서 2020년 5만 8409t으로 대폭 줄었고 2021년과 2022년에도 5만t대를 유지하고 있다.전남지역 감자생산량은 강원도에 이어 전국에서 2위다. 2022년 기준 전국 감자 생산량 48만 600여t 중 11%를 차지한다. 특히 보성의.. 2024. 6. 29. 성매매 알선한 40대 보도방·유흥업소 업주 무더기 적발 성매매를 알선해 수억원을 챙긴 40대 보도방 업주가 구속됐다.광주광산경찰은 광주시 광산구 첨단지구 일대에서 보도방을 운영하는 A(45)씨를 성매매처벌법 및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조사중이다고 28일 밝혔다.A씨 이외에 성매매를 알선한 유흥업소 업주 26명과 모텔 업주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중이다.A씨는 등록하지 않고 유흥 접객원을 알선하는 일명 보도방을 운영하면서 올해 2월부터 최근까지 여성접객원 40여명을 유흥주점에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전에도 동종 범죄 전력이 있는 A씨는 유흥업소 업주들과 함께 이들 여성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도 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알선비 명목으로 총 7억여원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지난 7일 보도방 업주와 유흥주점 간 이권 다툼에서 보.. 2024. 6. 29. “조심해” 한국말로 몇마디하곤 외국인 노동자 안전교육 끝? 광주·전남 통역도 없어 들어도 몰라…‘안전 사각’ 대책 마련 시급경기 화성 배터리공장 화재 사망자 23명 중 20명이 외국인노동자로 확인돼 외국인 안전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어로 진행되는 현장 안전교육 내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해 재난사고시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4년 전 전남에서 비자를 받은 베트남 출신 외국인노동자 A씨는 25일 광주일보와 통화에서 “그동안 제대로 된 안전교육은 한번도 받지 못했다. 단지 조심하라는 말뿐이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그는 불과 한달 전에도 소방 안전 교육을 받았지만 통역이 없어 무슨 소리인지 전혀 몰랐다는 것이다.A씨는 “이번 화성 화재에서 이주노동자 20명이 숨진 걸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 한국에 올 때 어떤 마음이었을지, 한국에서 .. 2024. 6. 26. 이전 1 2 3 4 5 6 ··· 9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