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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3안타·브룩스 호투 … 깨어나는 ‘야성’ [김여울 기자 플로리다 캠프를 가다] 美 독립리그·대학팀과 연습경기 4경기 진행…주전들 조기 가동 빅리그 노히트노런 경험 투수 상대로 최형우-김선빈-나지완 연속 안타... 하준영 제외한 박준표-전상현-문경찬 필승조 점검 맷 감독 “주전 위주로 시즌 준비...선수들 움직임 만족 스럽다” KIA 타이거즈의 2020시즌 퍼즐 조각이 빠르게 맞춰지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워밍업을 해온 KIA는 지난 21일 연습경기 일정에 돌입했다. 연습경기 첫날 KIA는 주·야간 두 경기를 소화했다. 오후 1시 플로리다 독립리그 연합팀과 홈경기를 치른 KIA는 오후 6시 장소를 옮겨 사우스웨스턴대학팀과 대결했다. 22·23일에는 독립리그 연합팀과 홈 경기를 이어갔다. 승패를 가리는 게 아닌 ‘연습’에 초점을 .. 2020. 2. 23.
<3> 오늘의 기아 in 플로리다 (22일 연습경기) KIA 타이거즈의 스프링캠프 세 번째 연습경기는 차명진이 열었습니다. 4·5선발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전개되는 선발 경쟁. 선발 후보자 중 하나인 차명진의 첫 어필 무대가 진행됐습니다. 2이닝 동안 상대한 플로리다 독립리그 연합팀 타자는 6명. 차명진은 몸에 맞는 볼을 하나 허용했지만 피안타 없이 3개의 탈삼진 뽑아내면서 성공적으로 선발 경쟁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차명진은 경기가 끝나고 “변화구 빼고 좋았다. 직구만 좋았다”며 웃었는데, 사실 이날 직구 위주로 피칭을 했습니다. KIA 유니폼을 입고, 변진수가 아닌 ‘변시원’으로 새로 시작한 변진수에게는 아쉬웠던 경기. 오늘 경기 소감을 묻는 말에 변시원은 “잊어야 할 것 같다”며 아쉬운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는 “피칭했을 때부터 던졌던 것이 안 나왔다.. 2020. 2. 23.
‘호랑이 군단’ 생존 경쟁 시작됐다 20일 캠프 첫 실전 … 주·야간 경기로 전력 점검 맷 감독 “실수도 과정의 일부, 황윤호 최원준 인상적 ” KIA 타이거즈의 첫 실전 무대가 성공적으로 펼쳐졌다. KIA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에서 캠프 첫 연습 경기를 치렀다. 오후 1시 테리 스포츠 파크 콤플렉스에서 플로리다 독립리그 연합팀과 홈경기를 치른 KIA는 오후 6시 장소를 옮겨 사우스웨스턴대학팀 대결했다. 결과가 아닌 과정을 살펴보는 ‘연습’ 경기였다. 투수들의 투구수를 정해놓은 KIA는 이 기준에 맞춰 아웃카운트에 상관없이 공수교대를 하면서 선수들의 전체적이 움직임을 지켜봤다. 오후 경기 선발로 나선 홍상삼은 30구 투구수에 따라 0.2이닝을 소화했다. 첫타자에게 우측 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허용한 홍상삼은 연.. 2020. 2. 21.
주장이자 에이스 … 책임감에 대처하는 양현종의 자세 [김여울 기자 플로리다 캠프를 가다] 첫 불펜 피칭 모든 구종 점검…훈련 뒤엔 야수들 훈련도 관전…“동료들이 잘 해줘 믿고 간다” 토론토 스카우트 찾아와 관심…올림픽 앞·시즌 뒤엔 FA 자격…“게임만 집중해 부담감 이겨낼 것”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에게 올 시즌 타이틀이 하나 더 붙었다. ‘캡틴’이 양현종의 올 시즌 또 다른 이름이다. 양현종은 최근 KIA의 주장으로 선임돼 팀 전면에 서게 됐다. 그동안 KIA에는 ‘주장=야수’라는 암묵적인 롤이 있었지만, 윌리엄스 감독은 양현종이 야구는 물론 팀에 대한 애정까지 ‘특급 선수’라는 점에 주목했다. 팀을 넘어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약을 해온 양현종에게도 주장은 특별한 이름이다. KBO리그 최고의 투수로서 영광을 모두 누린 양현종에게 아직 상상만 해도 .. 2020.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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