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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18

노희경 원장 “체계적인 야생동물 질병 관리로 사회부담 줄일 것” 광주에 문 연 야생동물 질병관리원 감시·대응·연구팀, 질병 조사·감시 사람·동물간 연쇄적 감염고리 연구 돼지열병·조류인플루엔자 대응 강화 “야생동물 질병 관리는 앞으로도 상당히 중요해질 것입니다. 코로나19 사례에서 우리는 질병이 동물에서 사람으로, 바다를 넘어 국제적으로도 퍼지는 걸 배웠습니다. 아직 야생동물 질병 전담 기관이 세계에서도 많지 않은 지금, 한국 야생동물 질병관리원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관으로 성장시키는 게 제 역할이지요.” 환경부 야생동물 질병관리원(이하 질병관리원)이 최근 광주 광산구 삼거동에서 문을 열었다. 노희경(47) 야생동물 질병관리원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야생동물 질병을 예방하고 확산을 막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며 “체계적이고 선제적.. 2020. 11. 2.
광주기상청 오보, 초유의 물난리 초래했다 100㎜→250㎜ 오락가락 예보 속 이틀간 최대 512㎜ 퍼붓어 예보 믿고 수위 조절했다 뒤늦게 방류량 늘려 구례 피해 키워 영산강홍수통제소-기상청 책임 떠넘기기도…시민 불만 커져 광주지방기상청의 ‘오보’로 홍수통제소가 물 방류량 조절에 실패하면서 최악의 광주·전남 물난리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기상청 예보 시스템이 기후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기상청 역량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급기야 기상청 날씨 예보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해외 기상청 사이트에서 국내 날씨를 확인하는 이른바 ‘기상망명족’까지 생겨날 정도다. 1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기상청은 지난 7일 새벽 5시께 ‘8일까지 광주·전남지역에 최대 150㎜의 비가 내릴 것’이라는 날씨 전망 자료를 냈다.. 2020. 8. 13.
물 뒤섞인 수십억대 농약…서창동 일대 ‘비상’ 주말 광주에 쏟아진 500㎜가 넘는 집중호우로 서창동 인근 농약 판매업체와 농협 자재창고가 침수되면서 농약 성분이 그대로 유출됐다. 이 일대는 한 동안 농약 냄새가 진동해 주민들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9일 광주시 서구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오전부터 서창동 일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특히 서구 서창동 서창농협 서창지점과 농협 자재창고가 침수되면서 농약을 쌓아놓은 마을에 위치한 ‘광주전남 작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 창고에도 빗물이 들이닥쳤다. 이들 창고에 쌓아놓은 다량의 비료와 농약 등이 불어난 물에 뒤섞이며 마을 주변을 떠다니면서 한 때 심한 악취로 진동하며 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하기도 했다. 현장에서 만난 광주전남 작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 측 관계자는.. 2020. 8. 10.
휴가철 쓰레기 관리 만전…‘깨끗한 피서지’ 만든다 환경부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남지역 해수욕장과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이 늘어날 것에 대비 해 깨끗한 피서지 만들기에 나선다. 환경부는 28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깨끗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한 ‘여름 휴가철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철 쓰레기 관리대책은 환경부를 중심으로 전남도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와 국립공원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먼저 전남도 등 지자체는 오는 8월 31일까지 주요 피서지에 이동식 분리수거함과 음식물 전용 수거용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주민과 피서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국립공원, 해수욕장, 산, 계곡 등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을 운영해 쓰레.. 2020.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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