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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12

‘변방’의 호남정치 … 비전도 인물도 없다 지역 어젠다 발굴 못해…‘민주당 심장’ 위상 잃고 대표 친분에만 기대 국민의힘·진보정당도 인물난…예비후보 등록 코앞 입지 더 약화 우려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광주·전남지역 출마 후보자들의 정치적 존재감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 어젠다’를 발굴·추진할 대표 정치인을 선출하는 게 총선의 본래 목적인데도, 출마 후보 상당수가 지역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어젠다 제시는커녕 ‘당 대표 줄 서기’에만 급급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일 120일 전인 오는 12일부터 제22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이 시작된다.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사무소 관계자를 선임해 공직선거법에서.. 2023. 12. 7.
광주읍성 관련 유적 등 역사문화자원 활용 방안은?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15일 ‘광주역사문화자원’ 심포지엄 지난 9월 광주공원에 중건된 희경루는 ‘동방에서 제일가는 루(樓)’라 칭할 만큼 호남의 대표 누정이었다. 1450년부터 1451년(문종 원년~문종 1년) 무진군수 안철석이 옛 공북루 터에 건립했다. 무진군이 광주목으로 승격·복호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함께 기뻐하고 서로 축하한다’는 뜻을 담아 ‘희경(喜慶)’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최근 희경루 중건과 맞물려 향후 광주읍성 관련 유적 등 역사문화자원은 어떻게 활용되어야 할지 관심이 높다. 광주역사문화자원의 활용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김덕진, 이하 재단)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광주역사문화자원’ 주제로 16회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는.. 2023. 11. 11.
더불어민주당 호남 몫 최고위원 박구용 교수 사의 더불어민주당의 호남 몫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됐던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가 5일 지명된 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사퇴 의사를 밝혔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밤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박 교수가 수락할 의사를 보였으나, 국립대 교수로서 특정 정당의 최고위원을 맡는 것이 적절하지 않고, 학생들 교육에 전념할 수 없다는 주위 만류가 있어 사양의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이재명 대표는 박 교수의 의견을 존중해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박 대변인은 덧붙였다. 박 교수는 이 대표가 고심 끝에 이날 오전 임명한 호남 몫의 지명직 최고위원이었다. 이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호남 민심을 정확히 전달받고자 광주·전남의 지역 국회의원들이 아닌 시민사회 영역에서 인재를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지.. 2022. 9. 6.
이재명 광주 찾아 호남민심 추스르기 민주 신임 지도부 첫 지방일정 오늘 DJ센터서 최고위원회 ‘더 나은 민주당’ 타운홀 미팅 내일 5·18 묘지 참배·양동시장 찾아 지명직 최고위원 호남인사 검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등 신임 지도부가 취임 이후 첫 지방 일정으로, 텃밭인 광주를 찾아 호남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특히 이 대표는 1박 2일간 호남에 머물며 현장 최고위원회 개최를 비롯한 당원과 시민들을 차례로 만나며 지역 민심을 추스리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6·1 지방선거에서 광주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데다, 당 지도부 선거에서마저 호남지역 당원들의 투표율이 바닥을 치는 등 텃밭 민심이 예사롭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1일 광주를 찾아 오후 7시30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이재명 ..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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