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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15일 ‘광주역사문화자원’ 심포지엄
지난 9월 광주공원에 중건된 희경루는 ‘동방에서 제일가는 루(樓)’라 칭할 만큼 호남의 대표 누정이었다. 1450년부터 1451년(문종 원년~문종 1년) 무진군수 안철석이 옛 공북루 터에 건립했다. 무진군이 광주목으로 승격·복호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함께 기뻐하고 서로 축하한다’는 뜻을 담아 ‘희경(喜慶)’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최근 희경루 중건과 맞물려 향후 광주읍성 관련 유적 등 역사문화자원은 어떻게 활용되어야 할지 관심이 높다. 광주역사문화자원의 활용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김덕진, 이하 재단)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광주역사문화자원’ 주제로 16회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는 15일 오후 3시 동구 미로극장 1관.
노성태 남도역사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김원중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 연구실장이 ‘광주읍성 고찰로 본 광주역사문화자원의 활용과 과제’를 발표한다. 이어 ‘희경루 건립추진 과정과 이후 활용 방안’(천득염 한국학호남진흥원장), ‘도시공간 변천에 따른 역사문화기반 도심재생 방안’(이영미 ㈜집합도시 대표이사)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조광철 광주역사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장, 박준수 전 광주매일신문 대표이사, 정성구 UCL도시콘텐츠연구소 대표가 주제별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김덕진 재단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광주의 역사문화자원을 고찰하고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가 소유하고 있는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김덕진 재단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광주의 역사문화자원을 고찰하고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가 소유하고 있는 풍부한 문화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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