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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29

“우리 후손들 위해 환경 지킴이 계속 하겠다” 탄소중립 실천 연극 선보인 해남군 주민들 50대부터 80대까지 20여 명 3달 간 맹연습 평소에도 환경보호 앞장 “선한 영향력 실천” 다음 세대에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해남군 어르신들이 나섰다. 해남군은 지난 10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탄중일기&탄포세대의 꿈’연극을 열었다. 행정안전부 탄소중립 실천 마을·커뮤니티 조성사업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해남군 4개 아파트 (주공1차, 하늘연가, 다우아르미안, 백두3차아파트) 주민 24명이 참여했다. 이날 인터뷰를 맡은 다우아르미안 아파트의 이묘순(66) 씨는 “탄소중립에 대한 활동은 이전부터 꾸준히 해왔다. 평범한 우리의 일상을 위해 건강한 지구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 씨는 평소에도 자식들과 손주들을 보면 꼭 건강한 지구.. 2022. 12. 30.
물 위를 걷는 듯 짜릿 … 해남 땅끝탑 스카이워크 탑에서 바다로 18m 돌출…시작과 끝 ‘공존’ 의미 담아 “땅끝 바다 위를 거닌다” 해남군은 한반도 최남단 땅끝탑에 땅끝바다와 하늘을 향해 활짝 열린 스카이워크가 조성됐다고 밝혔다. 땅끝탑은 북위 34도17분38초 한반도의 땅끝지점에 우뚝 솟은 세모꼴의 기념탑이다. 군은 땅끝 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을 통해 땅끝탑 앞 전망대를 바닥의 일부가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로 리모델링했다. 높이 9m, 길이 18m 땅끝탑 스카이워크는 ‘땅끝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주제로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을 의미하는 알파와 오메가의 기호를 디자인 컨셉으로 제작됐다. 스카이워크에 올라서면 육지방향으로는 땅끝탑과 포토존이 서있고, 해안방향은 아름다운 땅끝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바닥의 일부를 투명한 강화유리로 제작해 땅끝.. 2022. 11. 21.
전남 현안사업 속도 낸다 전남도가 추진중인 국립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건립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 추진된다. 또 사업비 증액으로 국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광주도시철도 2호선 사업의 예산도 내년 국비에 일부 반영됐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해남군 삼산면 평활리 337-20번지 일대 3.0㏊에 조성키로 했던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건설사업이 이날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 내년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작물의 효율적 재배 방법과 기술, 방제 기술 등을 제공하고 변화하는 기후에 맞춰 재배하기 적합한 작물 등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조성 사업비는 500억원 이상으로, 국비 300억원 이상이 지원되는 신규 사업의 경우.. 2022. 8. 26.
“해남 마을 작은 무대서 불어오는 문화향기” “일찍 나온 초저녁별이/지붕 끝에서 울기에/평상에 내려와서/밥 먹고 울어라, 했더니/그날 식구들 밥그릇 속에는 별도 참 많이 뜨더라/찬 없이 보리밥 물 말아먹는 저녁/옆에, 아버지 계시지 않더라.” 초여름밤, 해남 바닷가에서 안도현 시에 한보리 작곡가가 곡을 부친 ‘마당밥’이 흘러나온다. 메조 소프라노 이진진씨의 나지막한 목소리와 첼로, 피아노, 바이올린, 드럼 소리가 어우러진 노래를 듣고 있자니 아름다운 풍광과 노랫말, 멜로디에 마음이 뭉클해진다. 지난 4일 이진진 단독 콘서트 ‘장고봉로 516’이 열렸다. 공연 제목은 해남군 북일면 내동리 마을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동네 어르신들, 멀리 외지에서 온 이들이 관객으로 참여한 이날 공연이 열린 장소는 아주 특별한 곳이었다. 진진씨의 집 앞 마당, 바로 ..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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