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로야구106

터커의 꿈 더 커진다 KIA 타이거즈, 연봉 총액 105만 달러에 재계약 장타 고민 해결…스토브리그 ‘수비’ 숙제 풀어야 KBO리그 3년 차가 되는 프레스턴 터커가 이번에도 업그레이드에 성공할 수 있을까? KIA 타이거즈는 9일 외국인 타자 터커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터커는 연봉 70만 달러,사이닝 보너스 35만 달러 등 총액 105만 달러에 도장을 찍으면서 KBO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게 됐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장타’ 고민을 안고 돌아갔던 터커에게 이번 겨울에는 ‘수비’ 숙제가 주어졌다. 터커는 2019년 해즐베이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KIA와 인연을 맺었다. 이해 5월 17일 첫 경기에 투입됐던 터커는 95경기에 나와 타율 0.311, 9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 영입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 2020. 12. 10.
KBO “자가검진 안 하고 확진시 벌금”… 비활동기간 코로나 방역수칙 발표 KBO가 비활동기간에도 자가점검을 의무로 하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마련했다. KBO는 8일 비활동 기간(내년 1월 31일까지) 선수단과 리그 관계자들이 준수해야 할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발표했다. 이번 수칙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 지침을 기본 원칙으로 해 단계별 선수단과 구단의 방역 수칙, 훈련 방역 수칙 및 공용 훈련시설 사용 시 준수사항 등을 담았다. KBO는 선수단과 리그 관계자들이 시즌 중과 마찬가지로 일일 자가점검을 의무로 제출하도록 했다. 자가점검 미제출자가 확진되거나 확진자 접촉, 확진자 동선 방문 상황이 발생하면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비활동기간 대부분의 선수가 개별 장소에서 훈련을 이어가는 만큼 각 구단이 개별 훈련 장소를 취합·관리하도록 했다. 선수단에는 특정 훈련.. 2020. 12. 8.
프로야구 최저연봉 인상에도 웃지 못하는 저액 연봉자들 KBO 2700→3000만원…KIA 올시즌 계약자 36%가 2000~3000만원대 연봉협상, 기존 금액서 시작…400만원 올려도 실제 100만원 인상 그쳐 ‘최저연봉’이 이번 겨울 KBO 스토브리그의 키워드 중 하나가 됐다. 지난 1월 KBO는 2020년 첫 이사회를 열고 새로 시행하는 제도 등을 결정했다. 가장 큰 변화로 언론의 주목을 받은 것은 ‘FA 등급제 시행’이었다. 일괄적인 기준을 적용하던 기존 제도와 달리 최근 3년간 평균 연봉 및 평균 옵션 금액으로 A등급(구단 연봉 3위 이내·전체 연봉 30위 이내), B등급(구단 연봉 4~10위·전체 연봉 31~60위), C등급(구단 연봉 11위 이하·전체 연봉 61위 이하)으로 나눠, 등급별로 보상 규정을 달리하는 게 핵심이다. 하지만 많은 선수가 현.. 2020. 12. 4.
[서효인의 ‘소설처럼’] 위대한 야구 소설…필립 로스 ‘위대한 미국 소설’ 필립 로스가 1973년 출간한 장편소설 ‘위대한 미국 소설’의 원제는 ‘The Great American Novel’이다. 말 그대로 위대한 미국 소설이라는 뜻으로서, 미국의 총체성을 뚜렷하게 밝히는, 그리하여 역사에 남게 된 소설을 일컫는 용어로 쓰인다. 예를 들어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 허먼 멜빌의 ‘모비 딕’, 너새니얼 호손의 ‘주홍 글자’ 같은 작품을 ‘위대한 미국 소설’이라고 부를 수 있다. 이 소설은 그러니까 배짱 좋은 신인 투수처럼(1973년은 위대한 소설가 필립 로스가 40세 청년이던 시절이었다.) 소설 제목 자체를 ‘The Great American Novel’로 내놓은 것이다. 졸작이거나 평작 아니, 그럭저럭 훌륭한 작품으로는 감당이 안 되는 제목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는 어디.. 2020. 12. 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