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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로23

대리점 무한확장 이통사 ‘품질 확장은 안하나요’ 광주 충장로 이동전화 판매점 포화도가 서울 강남·부산·대구·대전 등 전국 주요 상권에 비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전화 유통판매점의 과당경쟁은 심해지는데, 이동통신사 3사는 정작 앞다퉈 내세우는 5G(5세대 이동통신) 통화품질 개선은 뒷전이다.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실이 입수한 ‘전국 이동전화 유통판매점 현황’에 따르면 11월 현재 광주 충장로 반경 500m 내 이동전화 판매점(직영·대리점 포함) 수는 27곳으로 집계됐다. 광주 주요 상권 중 하나인 충장로에는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동통신사 3사 판매점이 운영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충장로 이동전화 판매점들의 포화도는 전국 주요 상권 가운데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 전국 9개 상권에 분포한 이동전.. 2020. 11. 5.
‘전병원 양복점’ 전병원 대표 “50년 외길, 고객 마음까지 봉제해 옷 만들었죠” [충장로 오래된 가게의 재발견] (1) 대한민국 명장 ‘전병원 양복점’ 전병원 대표 16세 대성양복점서 첫 직장생활…기능올림픽 우승자 보며 성공의 꿈 2014년 명장 선정…“자신만의 스타일 찾아 연출할 수 있어야 멋쟁이” 충장로는 광주의 문화와 역사가 숨 쉬는 ‘보배’와도 같다. 이곳에는 대를 잇거나 또는 30년 이상 가게를 운영해온 이들이 적지 않다. 광주의 문화자산이자 역사인 충장로의 오래된 가게를 소개한다. “양복은 인체공학적인 핸디캡을 보완해주는 ‘제2의 신체’입니다. 입는 사람의 이미지를 새롭게 연출해주는 ‘제2의 나’라고 할 수 있지요.” 전병원(64) 명장의 철학은 분명했다. 그에게 양복을 만드는 일은 천직이었다. 십대 때부터 양복 관련 일을 해온지 벌써 5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198.. 2020. 11. 4.
‘걷고 싶은 충장로 만들기’ 포기했나 광주 동구 27억원 들인 보도블록 뜯어내고 5억 들여 아스콘 포장 상인 반발에 차량 통행 제한 못하고 매년 도로 보수로 혈세 낭비 광주시 동구 충장로에 도로 포장공사가 한창이다. 27억원이나 들여 바닥에 깐 판석(板石)형 보도블록을 뜯어낸 자리에 5억원을 들여 아스콘 스탬프포장으로 변경하는 공사이다. 차량통행 등으로 판석형 보도블럭이 깨져 유지보수가 힘들다는 점이 공사의 이유인데, 차량 통행 등의 근본적 원인은 해결하지 않고 도로포장만 바꾼 채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에 문화중심도시의 중심인 충장로에 확고한 정책 기준 없이 상가들의 눈치보기만 보다가 보행자보다는 자동차에게 거리를 내주고, 도로포장에 또 다시 혈세를 낭비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충장로는 금남로와 함께 문화전.. 2020.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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