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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로23

충장로 상가 불이 꺼진다 광주 구도심 핵심 상권의 몰락 옛 가든백화점 ‘와이즈파크’ 폐업 금남·충장로 상가 공실률 15.1% 문화전당 연계 활성화 방안 시급 충장로 상권이 몰락하고 있다. 광주 구도심의 핵심 상권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외곽 택지 개발, 전남도청 등 공공기관 이전 등에도 불구하고 일정한 구심력을 유지했던 충장로가 2020년대 들어서면서 MZ 세대 등 젊은층의 취향·트렌드를 따라잡지 못한데다 높은 임대료·개성 없는 상점 분포·이벤트 실종 등 다양한 원인으로 회복 불능한 지경에 이른 것이다. 유럽·미국·일본 도시의 사례를 참조해 구도심의 역사성, 정체성을 부각시키면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천 등 주변 자원과 도보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공기관의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비어 있는 토지 및 건물.. 2024. 1. 15.
충장로·금남로, 보행환경 개선 필요하다 광주환경운동연합, 시민 전문가 공동 ‘보행공간 이대로 좋은가’ 워크숍 스토리텔링 등 융복합적 변화로 예술의 거리·동명동까지 이어지게 해야 광주지역 환경단체와 도시 전문가들 사이에서 광주의 역사를 품고 있는 충장로와 금남로가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보행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과거 광주 ‘중심 상업지역’으로 불리웠던 충장로·금남로 일대에 스토리텔링, 조형, 미디어 등의 융복합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7일 광주시 동구 삶디자인센터에서 ‘금남로 보행공간,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하는 시민 전문가 공동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광주환경운동연합를 비롯해 한국건축가협회 광주전남건축가회와 한국도시설계학회 광주전남지회, 광주시민환경연구소가 주최하고 오방장애인자립.. 2023. 11. 22.
“충장로 상권 부활시키려면 스토리 만들어야죠” ‘손대면 핫플! 동네멋플’ MC·공간기획전문가 유정수 글로우서울 대표 축제 등 ‘유동가치’는 상권에 독 될수도…‘잔존가치’에 집중을 외부업체에 맡기기보다 상인·지자체 힘 모아 브랜딩 해나가야 요즘 저녁 시간에 광주 충장로와 구시청 일대를 돌아다녀 보면 이전과 달리 휑한 느낌이 든다. 밤 9시가 넘어가면 사람이 없어 썰렁한 느낌마저 들 정도다. 한때 광주에서 ‘젊은이들의 성지’였던 충장상권은 ‘죽은 거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그 명성이 시들해졌다. 죽은 공간도 핫플로 만든다는 유정수 글로우서울 대표가 충장로를 살리기 위해 광주를 찾았다. 유 대표는 서울 익선동·창신동, 광주 쌍암동 시너지 타워 등 오래된 상권을 재탄생시킨 공간기획전문가다. 현재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플’에서 고정 MC로 활약중이다.. 2023. 11. 10.
충장로 도로에 얽힌 역사와 충혼을 보다 빛고을 무등가야금연주단 16일 ‘불멸의 충장로’ 금호아트홀 광주 충장로 지명의 유래가 된 충장공 김덕령(1568~1596)은 임란 당시 활약한 의병장이다. 현재 광주 의열사에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북구 금곡동에는 그를 추모하기 위해 충장사 유물관이 조성돼 있다. 또한 광주의 주요 도로가 ‘충장로’로 명명돼 그의 충혼을 기리고 있다. 광주 충장로 도로명에 얽힌 유래를 살펴보는 공연이 열린다. 빛고을 무등가야금연주단이 오는 16일(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선보이는 ‘불멸의 충장로-도로명 톺아보기 충장로편’이 바로 그것. 먼저 ‘불멸의 혼 충장공 김덕령’이라는 주제로 김덕령 장군의 인생을 극으로 조명한다. ‘소년장사 김덕령, 어른이 되다’, ‘김덕령 의병장이 되다’ 등은 김덕령의 성장..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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