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22 병원장의 호소 “환자들 최후의 보루…필수진료 유지를” 전남대·조선대 의대 교수들 줄사표…의-정 갈등 골 깊어져 정신 전남대병원장 “응급실·중환자실 등 차질없이 해주길” 전남대 병원장이 의대 교수들까지 집단행동에 나서자 호소문을 내고 필수진료 유지를 간곡히 당부하고 나섰다. 병원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최악의 진료공백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의대정원 증원을 놓고 촉발된 ‘의정(醫政)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28일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 따르면 전날 오후까지 사직서를 제출한 전남대·조선대 의대 교수는 135명(전남대 92명, 조선대43명)에 달했다.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 교수 총원을 생각하면 각 32.5%, 26.7%의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비대위는 29일 오후까지 사직서를 제출받기로 했기 때문에 마지막 날 사.. 2024. 3. 28. 의대 교수들 줄사표 … 전남대·조선대도 동참 25일 전남대 20명·조선대 16명 사직서 제출하고 진료 시간 축소 2000명 증원에 막혀 출구 못 찾아…윤 대통령 “긴밀히 소통해달라” 전남대와 조선대 의과대학 교수들을 포함한 전국 의대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현실화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등에게 유연한 대응과 긴밀한 소통을 거듭 요구하면서 향후 의·정(의료계와 정부) 대화 여부에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정부가 의대정원 2000명 증원 방침을 고수하고 있고, 이에 맞서 의료계는 의대 증원 철회 및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어 본격적인 대화나 협의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의료계 안팎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정부가 2000명 증원안을 포함한 모든 사항을 협의 대상에 포함해 의·정 대화를 시작하는 것만이 이번.. 2024. 3. 25. 전남대·조선대 의대교수들 오늘부터 사직서 제출 진료는 지속·근무시간 단축 환자들, 수술 취소될까 걱정 정부의 전공의 행정처분에 반발하고 있는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교수들이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한다. 교수들은 사직서 제출 이후에도 당분간 진료는 지속하되, 근무시간 단축에 나설 것으로 보여 환자들은 수술이나 진료가 취소될까 걱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4일 전남대와 조선대에 따르면 양 대학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최근 실시한 의대정원 증원 대응 설문조사 결과, 각 응답 교수의 83.7%와 78%가 사직서 제출에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전남대는 전임교원과 기금교수 등 273명 가운데 94.1%(257명)가 설문조사에 참여했고, 조선대는 161명의 의대교수 중 80.1%(129명)가 설문에 응했다. 설문결과 사직서 제출 시기를 묻는 항목에서는 대다.. 2024. 3. 24. 의료대란 장기화에…조선대병원도 일부 병동 폐쇄 4개 병동 가동 중단…간호사 등 인력 재배치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이탈이 장기화하자 조선대병원도 일부 병동을 폐쇄한다. 19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들어간지 한달째인 20일 4개 병동의 가동을 중단한다. 조선대는 총 14개의 병동 중 52병동(성형외과·비뇨의학과·이비인후과), 53병동(흉부외과), 62병동(순환기내과·류마티스내과·감염내과·종양혈액 내과), 72병동(신경과) 등 4개 병동을 폐쇄할 예정이다. 폐쇄 대상 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는 통합 병동에서 치료를 받는다. 조선대병원에서는 이번 조치로 총 216개 병상이 비게 됐다. 이에 따라 폐쇄대상 병동에서 일하던 100여명의 간호사 등 의료인력도 재배치된다. 일부 인력은 통합병동에 배치되고 나머지 인력은 일손이 .. 2024. 3. 20. 이전 1 2 3 4 5 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