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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15

조선대병원 최지윤 교수·김정아 간호사 ‘수액 가방’ 개발 “아픈 아이의 아버지가 한 손으로 유모차를 밀고 다른 한 손으로 수액 폴대를 잡고 힘겹게 비탈길을 내려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가 수액을 가방처럼 등에 메고 가면 얼마나 안전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특히 수액을 아이 등에 메달고 있으면 부모가 아파서 떼를 쓰거나 불안해하는 아이를 안아 주는 것도 가능할 테니까요. 아이의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해 주고 싶다는 의료인으로서의 고민이 ‘수액 주입장치’로 결과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환자에게 공급되는 수액 용기는 높이가 맞지 않으면 수액 주입이 잘 되지 않는데다 역류될 위험성이 상존한다. 의료진과 환자들이 일상에서 늘 겪게되는 고민거리이다. 조선대학교 의료진이 이런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해 화제다. 주인공은 조선대병원 이비인후.. 2022. 9. 6.
조선대병원 최지윤 교수 , 외국인 환자에 ‘심층 안면거상술’ 조선대병원 이비인후과 최지윤(사진) 교수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환자(40대)에게 ‘심층 안면거상술’을 시행했다. 심층 안면거상술(Deep plane facelift)은 얼굴의 노인성 변화와 근육, 지방 등 얼굴의 깊은 내용물의 처짐을 반영하는 깊은 주름의 외모에 가장 적합한 페이스리프트 수술이다. 비만으로 인해 얼굴에 지방이 많았던 사람들은 얼굴의 피부 늘어짐과 얼굴의 근육 이완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얼굴을 깊게 들어 올려서 치료할 수 있다. 이번에 최지윤 교수가 시행한 심층 안면거상술은 현지에서 여러차례의 시술 및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로 박리범위가 넓어 안면신경, 혈관, 근육 등 많은 구조물을 만나기에 안면해부학을 완전히 마스터한 숙련된 의사들만 가능한 수술이다. 기존의 실을 이용한 리프팅이.. 2022. 8. 21.
[건강 바로알기] 갑상선암, 증상 없이 발생하고 오래 방치하면 수술도 못해 남성보다는 여성서 많이 발생 유방암 이어 두번째 많은 암 초기 발견땐 완치율 매우 높아 예후 좋은 갑상선유두암 방치땐 치사율 높은 역형성암으로 변화 우리나라 국가 암등록 사업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현재 갑상선암은 전체 인구에서 네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며, 여성의 경우 유방암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갑상선암의 종류에는 크게 분화도가 좋은 암과 분화도가 나쁜 암으로 나눌 수 있다. 분화도가 좋은 암에는 갑상선 유두암과 여포암이 있으며, 분화도가 나쁜 암에는 수질암과 역형성암이 있습니다. 다행히도 가장 많은 빈도로 발생하는 것은 비교적 예후가 좋은 갑상선 유두암입니다. ◇소리 없이 다가오는 불청객=갑상선암은 초기에는 아무런 .. 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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