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영세이브13 임기영 앞세운 KIA, 승리로 스타트…박찬호 2타점 결승타 한화와 후반기 첫 경기에서 4-1, 7연승 임, 5이닝 1실점 호투·불펜 4이닝 무실점 ‘호랑이 군단’이 승리로 후반기를 열었다. KIA 타이거즈가 10일 챔피언스필드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박찬호의 2타점 결승타로 4-1 승리를 거뒀다. 7월 6경기에서 전승을 달렸던 KIA의 7연승이다. ‘브룩스 퇴출’ 악재 속에 임기영이 선발진 스타트를 잘 끊어줬다. 임기영은 1회초 선두타자 정은원을 탈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후반기 첫 경기를 시작했다. 임기영은 최재훈에게 중전안타, 노시환에게 볼넷은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와 3회에는 탈삼진을 더한 삼자범퇴. 4회에도 하주석과 노시환의 방망이를 연달아 헛돌게 했다. 이성곤에게 이날 두 번째 안타는 맞았지만, 김민하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 2021. 8. 10. 추신수의 만루포가 준 깨달음 … “정해영다워야 승리 지킨다” 장점 끌어내는 ‘보약’ 됐다 키움전 두 경기 연속 1점 차 세이브 추신수의 만루포가 마무리 정해영의 장점을 끌어낸 ‘보약’이 됐다. KIA 타이거즈의 정해영은 지난 26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2로 앞선 9회초 출격해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시즌 6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1주일 전의 악몽을 지우는 반전의 호투였다. 정해영은 지난 19일 SSG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2사 1·2루에서 장현식에 이어 등판해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점수를 줬다. 그리고 이어진 추신수와의 승부에서 폴 때리는 만루포를 허용했다. 올 시즌 필승조의 줄부상과 부진으로 마무리 중책을 맡게 된 정해영에게는 잊을 수 없는 또 다른 패배가 남았다. 하지만 그냥 실패로만 끝난 하루는 아니었다. 정해영은 이 실패.. 2021. 5. 28. ‘첫 결승타’ KIA 터커 “점점 더 강해질 것이다” 한화전 결승타 포함 멀티히트 2타점 활약 임기영 첫 QS, 정해영 시즌 3세이브 성공 KIA 타이거즈의 터커가 27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타격을 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시즌 첫 결승타를 만든 프레스턴 터커가 “우리는 점점 더 강해질 것이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KIA 타이거즈가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차전에서 4-3 재역전승을 거뒀다. 터커가 2-3으로 뒤진 7회말 2사 1·3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KIA 타선의 양상은 앞선 경기와 비슷했다. 2회 선두타자 최형우의 볼넷을 시작으로 류지혁의 안타와 이창진의 우중간 2루타가 나왔지만 1득점에 그쳤다. 3회에도 1사에서 2루수 포구 실책과 터커의 안타 .. 2021. 4. 27. ‘정해영표’ 자신감 던진다 지난해 7월 한화전 통해 프로 데뷔한 고졸 2년 차 투수 데뷔전 ‘승리투수’ 스포트라이트...끝내기 순간 쓴맛도 “1년의 경험 통해 책임감 배워, 더 발전할 것” KIA 타이거즈의 ‘겁 없던 막내’ 정해영이 2021시즌에도 자신감을 던진다. 지난해 KIA 마운드에 정해영이라는 ‘샛별’이 탄생했다.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우선지명 선수로 프로에 뛰어든 그는 시작부터 강렬했다. 7월 1일 한화와의 홈경기를 통해 프로데뷔전에 나선 정해영은 1-3으로 뒤진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정리했다. 볼넷으로 시작했지만, 병살타에 이어 김태균의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카운트 3개를 채웠다. 그리고 9회에 터진 나지완의 끝내기 안타로 KIA가 4-3 승리를 거두면서, 정해영은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이후 신인답지 .. 2021. 1. 26. 이전 1 2 3 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