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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호 기자105

‘양파’ 한빛원전…끝없이 터져나오는 부실 의혹들 원자로 관통관 부실 자재·무자격 용접사 투입·검사 부적절 하도급 정비 과정 영상 촬영 약속도 묵살…5호기 한 곳서만 부실 의혹 4건 ‘해명·책임은 나몰라라’ 한수원 미온적 대응에 지역민 불안감 증폭 한빛원전의 부실한 정비·점검·운영이 갖은 의혹을 낳고 있다. 원전 운영을 맡은 한수원의 미온적 대응도 지역민 불안감을 키우는 데 한몫을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빛 5호기의 경우 6개월간 진행된 ‘계획예방정비’ 과정에서 안전성을 의심할 부실 정비 및 관리·감독 문제점이 잇따라 쏟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책임을 져야할 한빛원전 측은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마련, 투명하게 공개하기는커녕,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수사 의뢰와 미온적 해명으로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 ◇6개월 간 5호기 한 .. 2020. 12. 14.
집단감염 부른 ‘무감각 교도행정’ 간접 접촉 수용자 다인실에 격리 광주교도소 6명 추가 감염 광주교도소 수용자들의 코로나 19 확진 판정이 쏟아지고 있다. 교도소 격리 여건 상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가족들 면회나 변호인 접견 불가 및 재판 파행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13일 광주시와 광주교도소 등에 따르면 이날 광주교도소 수용자 6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수용자 중 접촉자로 분류된 198명이 자가격리 또는 코호트 격리중이다. 광주교도소에서는 현재까지 직원 4명, 수용자 19명 등 23명이 확진됐다. 교도소측은 수용 공간을 감안해 확진자를 포함 밀접 접촉자 위주로 1인실에 격리하고 나머지 인원을 2~3명씩 다인실에서 머물도록 해왔는데,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들 대부분이 .. 2020. 12. 14.
병원에 갇힌 보호자도 면회 막힌 환자 가족도 발만 동동 “의료진 수시 왕래”…인근 상가·주민들 감염 우려 불안감 확진자 잇단 발생 전남대병원 가보니 간병인 둔 보호자들 전화 안부 묻고 가운 입은 의료진 줄지어 진단검사 지역 최대 병원 응급실이 폐쇄되고, 의료진이 진단 검사를 받는 낯선 모습이 펼쳐졌다. 전남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병원 인근은 불안감에 휩싸여 적막하기까지 했다. 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에게까지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에 보호자는 물론 병원 인근 상가와 주민들에게도 불안감이 퍼졌기 때문이다. ◇입원환자와 보호자 모두 발만 동동=지난 14일 전남대병원 인근에는 입원환자 보호자들 일부가 병원에 들어가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전대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다음날인 14일 오전부터 보호자들에게 문자를.. 2020. 11. 16.
마스크 안 쓰니 의사도 걸렸다…응급실·환자 이송 ‘대란’ 9명 확진 전남대병원 응급실 폐쇄로 광주 응급실 포화상태 입원 환자·보호자 상당수 이동 불가피 속 병원구하기 전쟁 의료진 회식자리 대화 등 원인 추정…마스크 중요성 부각 전남대병원 의사와 간호사, 입원 환자와 보호자 등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 의료계에 초비상이 걸렸다. 보건당국의 역학 조사 과정에서 방역 수칙과 감염 확산 우려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의료진조차 마스크를 벗고 집단 회식을 하다 감염됐다는 말이 나오면서 마스크 중요성이 새삼 강조되고 있다. ◇마스크 불패(不敗)(?)=전남대병원 의료진들 사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잇따르면서 마스크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전남대병원에서는 신경외과 전공의가 546번 확진자로 분류된 ..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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