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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21

장마철 널뛰는 채소가격…배추 사러 오픈런까지 광주 지난주 대비 배추 19.2%·무 27.2%·시금치 50.1% 급등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한 수급 불안…가격 상승세 더욱 커질 듯“최근 채소값이 너무 뛰어서 조금이라도 싸게 사려면 할인 품목이 떨어지기 전에 일찍 와서 주워 담는 수 밖에 없죠.”다소 하락세를 보이던 채소가격이 지난주에 비해 두자릿 수 상승률을 보이며 마트, 전통시장 등에 채소를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계절·기후적 요인으로 채소 수급 불안정성이 높아진 것이 가격 상승의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이에 지역 대형마트에서는 지역민 부담 경감을 위해 각종 할인 행사를 열고, 전통시장에서는 소매가 상승 시기를 최대한 늦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8일 오전 10시께 찾은 광주시 서구 화정동 이.. 2024. 7. 9.
쇠락하는 전통시장, 수백억 투입해도 공실률만 늘어 광주시·자치구, 형식적 시설 보수에 청년·관광객 유치 맞춤 지원 ‘한계’전통시장의 정체성·매력 되찾고 고령층 고객 위한 프로그램 마련해야고물가에 따른 경기 침체, 소비 심리 위축에 매력마저 점차 사라지고 있는 광주의 전통시장들이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시설 현대화, 행정 서비스 등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형식적인 지원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편의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통시장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중년층 이상 주고객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청년, 관광객 등의 신규 고객 유입 정책·사업에 집중하면서 중년층 이상의 기존 고객마저 전통시장을 떠나고 있기 때문이다.2일 소상공인시장.. 2024. 7. 3.
온라인 쇼핑에 밀려…광주 전통시장 빈 점포 급증 양동시장 점포 1074개→979개 1년만에 10% 가까이 줄어남광주시장 점포 공실률 지난해 7%에서 12.8%까지 뛰어백화점 경영도 악화일로…소매판매액지수 6분기 연속 감소온라인 쇼핑 강세가 이어지면서 지역 전통시장은 물론 백화점까지 소비자 발길이 줄어드는 모양새다.코로나19를 거치면서 비대면 소비에 익숙해진 시민들이 온라인 쇼핑 비중을 높이면서, 오프라인 매장은 편의성과 접근성 거기다 품목에 따라 가격 경쟁력에서도 밀려 그야말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전통시장 점포수는 10% 가까이 줄었고, 과거만 하더라도 입점이 쉽지 않았던 백화점조차도 빈 점포가 나오기 시작했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9조 8027억원으로 전년(1.. 2024. 6. 14.
위기를 넘자…전통시장의 변신 정취 살리고 매력 입혀 MZ 세대 즐겨찾는 ‘핫 플레이스’로광주 양동시장 ‘양동통맥축제’킬러 콘텐츠 ‘1000원 생맥주’ 부스 앞 장사진생맥주·시장 먹거리 조합 젊은세대 사로잡아강진 병영5일시장 ‘불금불파’초청가수·주민 공연 보며 연탄돼지불고기 즐겨하멜 맥주·하멜촌 커피 개발 지역만의 특색 살려“광주하면 음식에 진심인거 다들 알쥐? 장보러(먹으러) 가야지.”“대인시장에서 장보기. 집에서 가까운 아파트 상가의 마트유혹에 넘어가지 않아.”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운영자들의 한줄 멘트는 강렬하다. ‘#광주시장’ 태그로 검색한 4360여 건은 ‘시장 맛집’과 ‘시장 먹거리’ 위주다. 젊은 세대의 전통시장 투어는 ‘시장 먹거리’에서 시작된다. 1500원 국수(대인시장)와 옛날닭강정·소금빵(양동시장), ..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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