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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추천10

중견작가가 바라본 코로나…아트 그룹 ‘소나무’ 전시회 한국화·서양화·조각 등 7월 3일까지 광주문예회관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중견 작가 모임 ‘아트 그룹 소나무’(회장 안진성) 전시회가 오는 7월 3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광주문화예술회관이 지역 미술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공모전에 뽑혀 마련된 기획전이다. ‘중견작가가 바라본 COVID-19’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중견작가 9명이 참여해 한국화, 서양화,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하는 미술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자 자신들의 예술 세계를 새롭게 해석하는 자리다. 출품 작가는 안진성·위진수·장용훈·정명돈·정춘표·조선아·천영록·최대주·홍지희 등으로 모두 34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 2022. 6. 14.
지역 미술 흐름, 작가 아카이빙 작업 광주미술문화연구소 “아카이빙 작업은 지역 미술 흐름 조망하는 기록이죠” 1999년 창립, 광주시립미술관 '두번째 봄' 전 등 참여 조인호 대표·김정삼·김허경 위원 등 참여…자료 수집·공유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 개관 30주년 기념전 ‘두번 째 봄’(7월10일까지)은 광주 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의미있는 전시다. 30여명이 넘는 작가를 만나는 대규모 기획전으로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지만 전시장 여건상 참여 작가는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 이런 아쉬움을 상쇄하며 더 많은 작가와 광주 미술의 이슈를 만날 수 있게 해준 건 미술관의 의뢰를 받아 광주미술문화연구소가 제작한 6점의 영상 아카이브다. 아카이브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광주미술문화연구소(약칭 광주미연)를 창립하고 지금껏 이끌고 있는 조인호 대표.. 2022. 6. 13.
섬을 봤는데, 군침이 돌았다…하루.K 식사풍경전 21일까지 예술공간 ‘집’ 음식 소재에 시대상 담아 전통 산수화와 음식을 접목한 ‘맛있는 산수’ 시리즈의 하루 K.작가 작품은 보는 즐거움이 있다. 국물이 폭포처럼 쏟아지고, 나무와 바위, 새우튀김, 맛있는 생선회가 함께 담긴 도시락을 보고 있자면 ‘풋’하고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빙그레 미소가 지어진다.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하루.K는 동양화, 그 중에서 산수화가 외면받는 상황이 안타까워 음식을 곁들인 자신만의 시각으로 산수화를 풀어내고 매번 ‘다양한 상차림’을 차려냈다. 예술공간 집에서 열리고 있는 하루.K 작가의 초대전 ‘하루.K의 식사풍경飾詐風景’(21일까지)전은 기존 작품의 흐름을 이어가면서 한 단계 확장된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반갑다. 지난 2019년 광주시립미술관 초대전에 .. 2022. 6. 13.
흑백에 숨겨진 수많은 이야기들, 김종일 정송규 2인전 ‘존재의 형이상학, 흑과 백의 서술’ 7월30일까지 무등현대미술관 “하나의 주제로 천착해온 작가 진심 만나보길…” 홍익대와 조선대 미술학과 재학 시절부터 알고 지냈으니 60여년에 달하는 인연이다. 당시 ‘나우회’에서 활동하며 전시회를 열기도 했지만 이 후 각각 구상과 비구상 작업에 몰두하면서 함께 작품을 선보일 기회는 없었다. 자신만의 작업 세계를 구축한 원로 작가 김종일(80·전남대 명예교수), 정송규(77·무등현대미술관장) 화백의 2인전은 그래서 반갑고 의미있다. 특별기획전 ‘김종일·정송규-존재의 형이상학, 흑과 백의 서술’전(7월30일까지)은 두 사람의 단색화 작품을 집중적으로 펼쳐보이는 기획이다. 화려한 색감의 그림과 달리 검은색과 흰색이 주는 묵직한 정서는 작품 앞에서 한참을 몰입하게 만든다. ..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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