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추천10 오동섭 개인전, 25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 6월 2~6일 서울 코엑스 2022년 검은 호랑이해를 맞아 50여년간 호랑이를 그려온 송은(松隱) 오동섭 작가는 올해 다양한 호랑이 그림으로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다. 올 초 ‘한국 호랑이 6000년의 흔적’을 주제로 은암미술관에서 세화전을 열었던 오 작가는 오는 25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 ‘한국 호랑이 그 위용전 Ⅱ’를 개최한다. 지난 2001년 열었던 ‘한국 호랑이 그 위용전Ⅰ’에 이은 개인전으로 오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는 서울 코엑스에서 전시가 이어진다. 그의 작품 속, 정면을 응시하는 호랑이의 표정이 생생히 살아 있다. 포효하는 호랑이의 위세에 압도감을 느낀다. 세필로 그려낸 털은 한가닥 한가닥 움직이는 듯 하고, 질주하는 듯한 움직임도 느껴진다. 호랑이의 야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 2022. 5. 24. 오수경 개인전, 자연과 시간의 흐름 ‘너에게로 가는 길’ 6월28일까지 롯데갤러리 화사한 꽃과 푸른 하늘, 시원한 바다풍경이 펼쳐지는 갤러리에 들어서면, 아름다운 이 오월에 잘 어울리는 전시회에 초대받은 기분이 든다. 초록과 붉은 기운이 어우러진 작품 ‘사과나무’ 아래 서면 상큼한 기운이 전해지는 듯 하고, 비파 나무 사이로 보일듯 말듯 모습을 드러내는 푸른 하늘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양화가 오수경 작가 개인전 ‘우서일절(偶書一絶)-너에게로 가는 길’이 오는 6월28일까지 롯데갤러리 광주점에서 열린다. 전시 제목 ‘우서일절’은 고려시대 승려 충지의 시에서 따온 말로 ‘뜻하지 않게 자신을 찾아온 시 한 구절’을 말한다. 미국 텍사스에 머물며 ‘우연처럼, 때론 필연처럼’ 완성해 나간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그가 전시회를 열 때면 꼭 걸어두는 그림이 있다. 아.. 2022. 5. 19. 이전 1 2 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