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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구6

지자체, 사활 건 인구 늘리기 정책 화순군, 월 1만원 임대 아파트 강진군, 농촌 빈집 고쳐 임대 아동 수당 7년간 월 60만원도 순천시, 산후조리비 100만원 장흥군, 결혼장려금 500만원 지역 특성 맞는 성장동력 관건 사상 최악의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전남 자치단체들이 최근 ‘1만원 아파트’와 ‘다둥이 억대 출산 장려금’ 등 파격적인 인구 늘리기 시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일자리를 창출할 지역 신성장동력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칫 소모적인 ‘인구 뺏기’ 경쟁을 되풀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전남 지자체들은 대도시의 집값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며 최근 빈집 ‘전대’(재임대) 방식의 주거 대책을 내놓았다. 화순군은 아파트 전세 보증금을 대신 내주고 1만원의 월세만 받기로 했고, 강진군은 농촌 빈집을 고쳐주고 이를 저렴한 값.. 2023. 5. 24.
농촌엔 독거노인만 남고 … 도시는 도심 공동화 심화 사라지는 지방 막을 수 없나 인구소멸 지역 고흥·여수 가보니 한때 100여 가구 거주하던 마을 청년들 없어 통째로 사라질까 걱정 여수 구 도심 아파트 단지에는 밤에 불 켜진 집이 절반도 안 돼 전남지역이 농·어촌과 도시 할 것 없이 ‘인구 소멸’ 직격탄을 맞아 황량해지고 있다. 농·어촌은 인구 유입 없이 청년들은 떠나고 노인들만 남아버린 터라 수십년 뒤면 마을이 통째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고, 전남 일부 도시도 타 지역으로 사람들이 빠져나가 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전남지역 인구소멸 1순위로 꼽히는 고흥군에서는 “10년, 20년 지나고 나면 마을이 하나 둘씩 통째로 사라질 것”이라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6일 찾아간 고흥읍 호동리 호동마을은 낮 최고기온 10도 안팎의 따뜻한 날씨에도 거리.. 2023. 1. 9.
인구 급감…100년 뒤 광주 35만명·전남 49만명 감사원 인구구조변화 대응 보고서 전국 인구 1510만 명으로 줄어 전남 65세 이상 비율 85% 청년층 수도권 쏠림 현상 지속 229개 시군중 221곳 ‘소멸위험’ 저출산·고령화가 지금처럼 지속되면 국내 인구가 꾸준하게 감소해 96년 후인 2117년에는 1510만 명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가운데 광주시의 인구는 35만명으로, 전남은 49만명으로 대폭 감소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기준 광주시 인구 148만명, 전남도 18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96년 뒤에는 246만명의 인구가 사라지는 셈이다. 이 같은 인구 감소 추세에도 청년층을 중심으로 수도권 쏠림 현상이 지속되면서 지방 소멸 현상도 가파라질 것이라는 전망돼 지역불균형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감사.. 2021. 8. 19.
순천시, 광주·전주 이어 호남 3대 도시 됐다 순천시 인구가 전북 익산시를 추월하면서 호남에서 광주, 전주에 이어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성장했다. 2일 순천시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순천인구는 28만2618명으로, 28만2582명에 그친 익산시를 36명 앞질렀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볼 때 익산시는 28만7771명으로 27만9598명이었던 순천시보다 8173명이 많았다. 11개월 만에 순천시는 3020명이 늘었고, 반면 익산시는 5189명이 줄었다. 순천시는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광주와 전주에 이어 호남 3대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는 생태도시를 지향한 도시정책을 기반으로 안전, 교육, 교통, 힐링 등 중장기적인 정주여건 조성에 중점을 뒀다. 올 상반기 전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0.3%가 ‘보통 .. 2020.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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