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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25

욕설·구타·인권침해…학생선수 폭력 피해 여전 [교육부 전수조사서 드러난 실태] 광주·전남 16개교 학생 38명 피해…가해자는 학생·지도자 등 36명 상습폭행 신고 받고도 쉬쉬…전수조사 정례화·관리 대책 마련 절실 운동과 공부를 겸하는 지역 학생선수 4000여 명 중 상당수가 언어·신체폭력 등 심각한 인권침해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나 학생선수 인권보호에 대한 근복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6일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 7∼8월 전국 학생 선수 5만여 명을 대상으로 폭력피해 전수조사를 진행한 결과 광주·전남에서는 총 16개 학교에서 38명의 학생이 피해를 입었으며, 가해자는 학생과 지도자를 포함해 36명인 것으로 확인했다. 가해자 대부분은 학생이었으며 체육 지도자도 4명이나 있었다. 가해 학생 32명은 학교폭력 전담.. 2020. 12. 17.
광양서 고교 교사 코로나 확진…수능 앞두고 ‘비상’ 수능을 3주 가량 앞둔 상황에서 광양의 한 고교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추가 감염 등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순천시에 거주하는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19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지인인 전남 197번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고 확진자가 됐다. A씨는 광양의 한 고교 교사로,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등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502명의 학생과 71명의 교직원 등 총 573명이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교육청은 이 학교의 1학년 학생들에 대해서는 2주간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2·3학년 학생들은 정상 수업이 진행된다. 다만, A씨가 고교 3학년 수업도 맡고 있어 A씨와 밀접촉한 3학년.. 2020. 11. 11.
전남도교육청 납품비리 백태 보니 경찰이 최근 적발한 전남도교육청의 ‘납품비리’사건〈광주일보 11월 6일 6면〉은 교육 공무원들의 비리 실태를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교육을 ‘희망’이라고 생각하는 지역민들이 많은데다, 교육청 스스로 ‘청렴’을 강조해왔다는 점에서 비리 행태를 접한 지역민들의 실망감도 클 수 밖에 없다. 전남지방경찰청이 적발한 전남도교육청 공무원들의 비리 행태는 ‘청렴’을 모토로 한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한두 명도 아니고 연루된 직원들만 57명으로, 이들이 브로커와 업자들에게 수천만원대 뇌물과 골프 접대를 받는가 하면, 각종 선물세트를 별다른 죄의식 없이 받았다. 이들은 지난 2017년 2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전남지역 학교 62곳의 다목적 강당이나 체육관에 28억 원 상당의 롤스크린을 설치하는 것과 관련, 업체 .. 2020. 11. 10.
전남교육청 납품 비리 ‘복마전’ 교육공무원 57명 무더기 적발 뇌물 받고 부당한 계약 지시 등 브로커 10명·납품업체 2명도 납품 대가로 뇌물을 받은 교육청 공무원과 뇌물을 건넨 브로커, 납품업체 대표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각급 학교에는 계약 금액에 훨씬 못 미치는 교육 기자재가 납품되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갔다는 지적이 나온다. 뇌물을 받은 공무원들은 구속된 반면, 뇌물을 준 브로커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은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되면서 비판도 제기된다.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는 1억원에 이르는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 수수)로 전남도교육청 공무원 8명(2명 구속)과 부당한 계약을 지시한 혐의(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공무원 4명(불구속) 등 12명을 검찰.. 2020.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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