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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자영업자 대출 44조 돌파…고금리에 ‘초긴장’ 금리 1%P 오를 때 추가 이자 부담 연간 7500억원 잠재 취약 차주 증가…안심전환대출 적극 활용을 코로나19 사태 3년을 겪으면서 광주·전남 자영업자 대출이 가파르게 증가하며 44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당분간 고금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가계대출 금리가 1%포인트 오르면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연간 부담해야 할 이자액이 7500억원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 같은 내용은 1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전성범 과장과 김주리 조사역이 발표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가계부채 및 취약차주 현황과 잠재리스크 점검’ 조사연구보고서에 담겼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지역 가계부채는 광주 47조8000억원·전남 46조5000억원 등 94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 2023. 1. 12.
영끌족 ‘금리 공포’에 잠 못 든다 시중금리 인상 전망에 고물가·고금리 ‘이중고’ 광주·전남 4월 가계대출 잔액 60조 육박 1분기말 전국 자영업자 변동금리 비중 70% “금리가 오르면 뭐해요. 물가 상승을 완전히 잡지도 못하고 주식 투자하고 집 마련하려 무리하게 대출받은 사람들에게는 폭탄이 될 걸요. 빚이 무섭네요.” 한국은행이 지난 13일 사상 처음으로 국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빅 스텝’을 단행하면서 각종 지역 온라인 게시판에는 이자 부담을 토로하는 글이 오르고 있다. 국내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예금 금리는 물론 시중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인상되면서 대출로 생계를 꾸려온 서민들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영혼까지 끌어모을’ 정도로 무리해 집을 사거나 주식이나 가상화폐 투자 열풍에 대출을 받은 가계에서는 고물가와 고금리.. 2022. 7. 14.
‘코로나 위기’ 올 광주·전남 전기요금 58억 체납…16%↑ 체납고객 6만7402호…6500호 증가 자영업자 쓰는 일반용 체납액 20% ‘껑충’ 산업용 체납액 코로나 첫해 2배 수준 요금체납으로 올 1~5월 2370건 ‘단전’ 주택용 제외 가스요금 체납액도 33%↑ 7월 전기·가스요금 줄인상 가능성에 ‘캄캄’ 물가 인상의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는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한꺼번에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올 들어 광주·전남에서 6만7000명 넘는 지역민과 소상공인 등이 전기요금을 제때 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광주·전남지역 전기요금 체납금액은 57억9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4%(8억1500만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체납고객은 지난해 6만879호에서 올해 6만7402호로, 10.7%.. 2022. 6. 15.
활기 넘치나 했는데… 광주 자영업자 짓누르는 ‘3중고’ ① 배민 배달수수료 인상 ② 치솟는 식자재 가격 ③ 일손 구하기 어려워 “손님·매출 늘어도 남는 게 없어” 생각하지 못한 악재들 많아 울상 광주 자영업자들이 3중고에 시달리며 울상짓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부분 풀려 신바람나게 장사를 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거대 배달 플랫폼 기업의 배달 수수료 인상과 치솟는 식자재값, 구인난 등 3가지 어려움과 맞닥뜨리면서 ‘봄은 왔으되 봄이 아니다’는 게 자영업자들의 하소연이다. 26일 점심 광주시 동구 지산동 광주지방법원 인근 복어요리 식당에서 60대 여주인은 단골손님들 눈치만 살폈다. 무슨 말을 꺼내려는 듯 단골손님 주변을 맴돌다 이내 카운터로 돌아간 주인은 손님의 한마디에 반색하며 말문을 열었다. 한 40대 직장인이 계산을 하면서 “물가가 많이 .. 202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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