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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20

광주시 생활안정자금 제외 “왜 우리만 빠졌나요” 카페·식당 자영업자들의 하소연 집합제한 등 방역 협조 불구 카페·식당 광주시 생활안정자금 제외에 허탈 “취지 공감하지만 교회·홀덤펍도 지원금 주는데…배려 부족한 정책 아쉬워” “종교시설에는 생활안정자금을 주면서 (카페·식당은) 하라는 대로 다했는데 왜 안 주나요?” 광주시가 설을 앞두고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과 자영업자들에게 100억여원 규모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키로 한 것과 관련, 대상에서 빠진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정부와 자치단체의 방역 지침을 묵묵히 따르면서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챙기지는 못할 망정, 재정 상황이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 데 따른 서운함이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가 최근 발표한 ‘제12차 민생안정대책’은 집합금지 등 행정조치로 어려움을 .. 2021. 2. 4.
코로나에 청년 창업 의지마저 꺾였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지역 청년들의 창업 의지마저 꺾었다. 지난 19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광주·전라·제주 만 18~34세 468명에게 창업 의사를 물어보니 ‘창업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응답률이 71.8%에 달했다. 이 응답률은 1년 전(59.0%)보다 12.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매년 ‘청년 사회·경제실태 및 정책방안 연구’를 진행하며 청년들의 창업 의사를 묻고 있다. 지난해에는 7월6일부터 9월18일까지 8주 동안 지역 청년 468명을 대상으로 가구 방문 조사를 벌였다. 실제로 창업을 했다는 응답 비율은 전년에 비해 반토막 났다. ‘창업을 생각해보았고 실제로 창업을 했다’는 응답률은 지난 2018년 7.2%에서 이듬해 17.7%로 2.5배 가까이 뛰었지만,.. 2021. 1. 20.
광주시, 소상공인에 융자 제공…담보·이자·보증료 1년간 지원 광주시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위해 500억원을 투입해 융자 지원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송종욱 광주은행장, 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함께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유흥, 도박, 사행성 업종 등 일부를 제외한 광주 모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20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담보 없이 2년 일시 상환, 5년간 연장 가능 조건으로 광주은행에서 대출한다. 대출 금리는 2.7%, 보증 수수료는 0.7%로, 광주시가 1년간 보증 수수료와 대출 이자를 부담한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오는 30일부터 광주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gjsinbo.or.kr), 상담센터(062-950-0011), 광주은행.. 2020. 12. 24.
“연말만 보고 버텼는데”…식당도 호텔도 망연자실 “연말만 보고 버텼는데…. 거리두기가 격상되는 바람에 대목장사는 이미 글렀네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광주와 전남 등 호남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서 자영업자와 중소기업들이 또다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힘든 한 해를 근근히 버텨내면서 연말 단체행사와 대규모 예약 손님만 바라보고 있었던 식당, 호텔업계는 “코로나 안정세 속에 연말을 보내나 했는데 희망이 사라졌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24일 정오께 찾은 광주시 서구 치평동의 한 한우 전문점은 손님을 손으로 셀 정도로 적었다. 평소 점심시간대면 주차장에 차량이 가득찰 정도로 손님이 많은 유명 식당이지만 이날 만큼은 한산했다. 식당 주인은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서 가까운 곳에서 인근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회사원들..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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