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달라” 광주 소상공인 생계 지원 호소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이 광주시를 찾아 최소한의 생계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다. 광주시는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소상공업종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상인연합회를 비롯한 학원, 노래연습장, 예식업, 단란주점, 제과점, 휴게음식점, 목욕탕, 숙박, 세탁, 이미용업 등 업종 대표 14명이 참석했다. 소상공인들은 매출 감소와 각종 제한에 따른 어려움을 토로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예식업 대표는 매출 규모를 기준으로 하다 보니 재난 지원금과 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목욕업 대표는 “손님이 없어도 물을 데워야 하는 특성상 공공요금 부담이 크다”면서 “기본요금 감면 등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70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2021.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