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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35

5월 한 달간 음악으로 광주 5·18 되새긴다 오월음악 ‘너의 오월을 들려줘’…전국 55개 초청팀, 400여 명 출연오월한일교류음악회, 오월창작가요제, 토크콘서트 등도 행사 일환 ‘5·18민중항쟁’이 올해로 44주기를 앞두고 있다. 광주 민중의 결기와 폭압의 시대를 환기하는 시민 항쟁가 ‘임을 위한 행진곡’, ‘광주여 무등산이여’, ‘광주출정가’ 등은 아직까지도 공연가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오월음악(총감독 박성언)이 5월을 맞아 5·18민중항쟁의 의미를 되새기는 음악회를 연다. 5·18민주광장 상설무대에서 5월 한 달간 펼쳐지는 ‘너의 오월을 들려줘’가 그것.이번 음악회는 5월 한 달(1, 2, 4, 17, 18, 25일 제외) 동안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5시 30분에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55개 초청팀과 400여 명이 넘는 다.. 2024. 4. 26.
진보적 미학의 ‘가브리엘 포레’ 100주년 기리는 음악회 광주피아노아카데미 5월 7일 금호아트홀에서 프랑스 고전주의자로 불리는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1845~1924). 그는 바로크 시대의 대가로 불리는 ‘장 필립 라모’ 이후 가장 진보적인 작곡가로 꼽힌다. 포레의 피아노곡들은 세련된 미학과 기품, 진득한 서정성과 미묘한 화성음을 특징으로 삼아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인기를 끌어왔다. 광주피아노아카데미가 ‘가브리엘 포레 서거 100주년 기념연주회’를 5월 7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에서 연다. 포레 서거 100주념을 맞아 그의 피아노 독주곡 및 듀엣곡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공연을 기획한 예나엔터테인먼트 김찬우 대표는 “세계의 음악계에서 포레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연주회가 기획되어 있는데, 이번 공연도 그중 하나”라며 “서정음악의 대가인 포.. 2024. 4. 10.
‘음악의 악마’ 모티브로 파가니니, 타르티니, 생상스 만나다 박승원 바이올린 리사이틀 ‘음악의 악마’ 4월 11일 금호아트홀 ‘악마와 거래한 천재’라고 불리는 파가니니 등,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바이올리니스트에게는 ‘음악의 악마’라는 수식어가 붙곤 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승원이 ‘Diabolus in Musica, 음악의 악마’라는 주제로 리사이틀을 연다. 4월 11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광주 출신인 박승원은 최초로 빈 국립음대 바이올린전공 예비과, 학사, 석사과정을 Bettina Schumitt 등에게 사사했으며 한경콩쿠르 대상, 한국음악협회 콩쿠르 최고상 등을 수상했다. 광주시립교향악단 및 헝가리 부다페스트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으며 현재는 광주여성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과 K아트 리더를 맡고 있다. 파가니니의 작품 로시니 오페라 이집.. 2024. 3. 23.
베토벤 첼로앨범 발매 기념 리사이틀 열린다 첼리스트 허정인 리사이틀 ‘크루저’ 금호아트홀 4월 5일 베토벤 첼로곡들은 첼리스트 사이에서 ‘첼로계의 신약성서’로 불리곤 한다. ‘구약성서’로 불리는 바흐의 첼로 모음곡들과 함께, 베토벤 첼로 곡들이 클래식 음악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첼리스트 허정인이 4월 5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에서 리사이틀 ‘KREUTZER’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세계적인 음반 레이블 소니 클래시컬에서 베토벤 첼로 전곡 음반을 발매한 기념으로 마련된다. 연주회는 첼로로 선보이는 크로이처 소나타와 3개의 첼로 변주곡을 연주하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소녀 혹은 귀여운 아내를’ 주제에 의한 12가지 변주곡 Op.66’을 비롯해 ‘‘사랑을 느끼는 남자.. 2024.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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