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연재기자76

‘우후죽순’ 맥주 축제…‘천편일률’ 뻔한 축제 광주 지자체·DJ센터 등서 여는 축제만 5개…독창적 콘텐츠 없어 군산·홍천처럼 지역 특색 살린 축제 기획해 방문객 호응 얻어야 엔데믹 이후 광주 곳곳에서 지역축제가 열리고 있으나, 지역 특색을 살리기는 커녕 천편일률 ‘맥주 축제’ 투성이라 지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광주시 등에 따르면 올해 광주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기획된 맥주 축제는 5개에 달하며, 특히 28일을 시작으로 8월까지는 3곳에서 잇따라 맥주 축제가 열린다. 광주시 동구청은 28일부터 29일까지 동구 충장로 4~5가 일대에서 충장45 마을협동조합 주최로 ‘충장길맥’ 축제를 연다. 또 광주시 서구청은 29일 서구 양동건어물시장 일대에서 ‘양동 건맥축제’를 개최한다. 8월 9일~12일에는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일대에서 김대.. 2023. 7. 29.
올 상반기 5·18왜곡·폄훼 886건 적발 ‘북한군 개입’ 43.5% 최다 5·18기념재단(이하 재단)은 민주언론시민연합과 함께 2023년 상반기 5·18왜곡·폄훼 대응 모니터링을 한 결과 886건의 왜곡·폄훼 콘텐츠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중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민원을 통해 접수된 건수는 517건이며, 나머지는 직접 발견하거나 제보를 받는 등의 방법으로 적발했다. 내용별로는 5·18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386건(43.5%) 적발돼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5·18폭동설이 344건(38%), 지역 비하 등 기타 내용이 156건(17.6%) 적발됐다. 재단은 이 중 ‘일간베스트’, ‘디시인사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시된 게시물 503건을 삭제 조치했으며, 나머지 게시물 또한 홈페이지 관리자에 .. 2023. 7. 29.
5·18유족 감금 혐의로 고소, 김형미 오월어머니집 관장 ‘무혐의’ 5·18민주화운동 유족을 납치·감금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한 김형미 오월어머니집 관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광주남부경찰은 고(故) 김경철 열사의 어머니 임근단 여사를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감금·상해)로 고발된 김형미 오월어머니집 관장에 대해 ‘무혐의’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고소장에는 지난 2월 19일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공로자회와 특전사동지회가 ‘용서와 화합’을 주제로 ‘대국민공동선언식’을 열 때, 당시 행사를 반대했던 김 관장이 임 여사를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루 종일 감금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지난 6월 3일 특전사 동지회와 5·18 일부 공법단체간 민주묘지 참배에 동행하던 임 여사를 껴안고 흔들어 상해를 입혔다는 내용도 담겼다. 경찰은 임 여사가 스스로 김 관장의 차.. 2023. 7. 28.
“5·18 발포는 사실상 전두환 지시…직보 체계 있었다” 진상조사위 대국민 보고회 육본 간부 증언…광주·전남 50회 발포 135명 사망·총 사망자 166명 암매장 12구 발굴 유전자 감식 중…코브라 헬기 20㎜ 발칸포 탄두 발견 ‘장세동 5·18 당시 광주에 왔었다’ 2018년 광주일보 보도 사실로 확인 1980년 5월 당시 계엄군의 발포는 사실상 전두환의 지시였다는 증언과 함께 전씨가 공식 보고 체계가 아닌 별도의 보고를 받고 있었다는 정황이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5·18진상조사위)를 통해 공식 확인됐다. 육군본부 인사참모부 박모 차장은 “발포 명령은 문서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사실상 전두환의 지시라는 것에 대해서는 동감한다”면서 “발포는 보안사 계통에서 지시가 내려간 것이다”라고 진술했다고 5·18진상조사위는 전했다. 조사위는 또한 보안사.. 2023. 5. 17.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