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밴드 "장애·비장애인 구분 없이 음악으로 하나되죠"
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 ‘더원밴드’ 3년전 결성···정형화 틀 벗어나 다채로운 악기 사용 전용 연습실 없는게 아쉬워···코로나 끝나면 야외공연 할 것 더원밴드 멤버들이 최근 양림동 펭귄스튜디오에서 비대면 공연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영학, 김상섭, 문광범, 최영호, 류재선, 차장권, 최진국 씨. 함께 음악을 하고 싶다는 열정 앞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는 게 무슨 소용일까. 광주시시각장애인복지관 ‘더원밴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것을 목표로 결성한 밴드다. 멤버는 문광범·임창주(드럼), 최영호(베이스), 김상섭(키보드), 류재선(아코디언), 최진국(보컬·클라리넷), 차장권(알토 색소폰), 우영학(기타)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중 6명은 시각장애인이며 1명은 지체장애인, 1명은 비장애인이다...
2021.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