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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97

예술 주제로 한 이색적인 ‘벽화’ 20개, 시민들을 찾아오다 문화재단 ‘창의예술교육랩’ 프로젝트…‘킹잼 광주 두들쟁이들’ 4명참여20개 벽화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외벽에…연구, 답사 등 진행하며 제작도시에는 다양한 공간들이 존재한다. 무채색 또는 천편일률적인 회색의 공간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자세히 찾아보면 새로운 옷(벽화)으로 갈아입고 산뜻한 모습으로 시민들을 기다리는 공간도 있다. 이밖에 다양한 식생들로 이루어진 푸른 숲은 힐링과 여유, 생태에 대한 감수성을 일깨우기도 한다.광주의 젊은 청춘들이 일상에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는 벽화를 그려 눈길을 끈다.특히 빛고을아트스페이스 건물 외벽에 ‘예술’을 주제로 구현된 벽화는 신선하면서도 이채롭다. 광주문화재단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창의예술교육랩’(창의랩) 일환으로 기획됐다. 창의랩은 새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 2024. 4. 27.
“광주-폴란드 그단스크 교류 이어지길 바랍니다” 양림동 한-폴란드 그룹전 기획 폴란드 출신 큐레이터 욜란타 보슈첸코 ‘민주화 역사’ 닮은 고향에 광주 작가들 많이 소개하고파 호랑가시나무창작소 정헌기 대표 “두 도시 프로젝트 기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광주시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도시 자연과의 대화’ 전시가 열렸다. 그룹전에 참여한 폴란드 작가 4명과 한국 작가 4명은 사진과 영상, 행위 예술에 도시 생태계 속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만들어가는 세상을 담았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사람은 폴란드 출신 큐레이터 욜란타 보슈첸코(Jolanta Woszczenko). 호랑가시나무 창작소의 입주 기획자로 초청된 그는 IKT(국제현대미술큐레이터협회) 회원이자 15년차 큐레이터로 가족과 함께 광주를 방문했다. 욜란타씨가 한국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 2024. 4. 24.
진보적 미학의 ‘가브리엘 포레’ 100주년 기리는 음악회 광주피아노아카데미 5월 7일 금호아트홀에서 프랑스 고전주의자로 불리는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1845~1924). 그는 바로크 시대의 대가로 불리는 ‘장 필립 라모’ 이후 가장 진보적인 작곡가로 꼽힌다. 포레의 피아노곡들은 세련된 미학과 기품, 진득한 서정성과 미묘한 화성음을 특징으로 삼아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인기를 끌어왔다. 광주피아노아카데미가 ‘가브리엘 포레 서거 100주년 기념연주회’를 5월 7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에서 연다. 포레 서거 100주념을 맞아 그의 피아노 독주곡 및 듀엣곡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공연을 기획한 예나엔터테인먼트 김찬우 대표는 “세계의 음악계에서 포레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연주회가 기획되어 있는데, 이번 공연도 그중 하나”라며 “서정음악의 대가인 포.. 2024. 4. 10.
남도전통춤가락연구원, 남도 전통예술의 멋…춤사위와 가락에 깃들다 11일 광주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 허공으로 밀어 올리는 버선발과 곡선이 아름답다. 마음이 고와야 춤도 아름답다는 뜻의 ‘무향심선(舞香心善)’의 경지가 떠오르는 것만 같다. 활짝 펼치는 죽선(竹扇)에는 남도 기품이 깃들어 있고, 끌어 올리는 치맛자락과 어우러지는 힘 있는 춤사위는 남도만의 신명을 선사한다. 남도전통춤가락연구원(원장 박순영)이 공연 ‘2024 남도전통춤 가락의 멋과 소리’를 오는 11일 오후 7시 광주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펼친다. 남도의 전통춤과 가락을 담은 이번 공연은 동서양의 크로스오버부터 창작무, 국악 가요와 앙상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순영 원장과 김미경 단원이 추는 한국전통무용 창작무 ‘송향’(사랑무)으로 막을 연다. 춘향과 이도령의 절절한 사랑을 담.. 2024.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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