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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림동23

‘남도맛기행’ 광주·전남 관광 활성화 불씨 살렸다 광주·나주·목포·담양 연계 관광활성화 사업 ‘지방소멸 대응’ 기여 외국인 팸투어·미션 투어 등 성과…이천수 운영 유튜브 채널 노출 “국립나주박물관에서 타임캡슐을 열어본 듯한 경험을 했습니다. 목포에서 맛본 싱싱하고 맛있는 갈치조림도 기억에 남아요.” 광주시에 거주중인 일본인 아리사(여·30대)씨는 지난 11월 진행된 ‘남도맛기행’ 외국인 팸투어에 참가한 이후 남도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날 팸투어에 참가한 외국인 33명은 광주, 나주, 담양 등 광주·전남 각지를 돌며 고즈넉하면서도 톡 쏘는 남도의 멋과 맛을 즐겼다. 남도맛기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의 후속사업으로 광주시·나주시·목포시·담양군 등 4개 시·군 관광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 사업이다. 올해 남도맛기행 사업은 외국.. 2023. 12. 26.
예술의 보고 양림동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 대축제 제12회 굿모닝 양림 축제 16일부터 양림동 일원 근대문화유산 체험, 공연,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 정율성, 김현승 등 광주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터를 잡고 활동한 ‘양림동’은 광주 예술의 보고다. 양림동은 펭귄마을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이 자리해 많은 이들에게 문화와 힐링의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통 가옥인 이장우, 최승효 가옥을 비롯해 오웬기념각, 515갤러리 등 역사, 종교, 문화를 아우르는 광주의 유산을 품고 있는 ‘문화 허브’다. 광주시 남구문화원이 공연과 전시, 문학, 체험프로그램 등이 어우러진 인문학 축제 ‘제12회 굿모닝 양림’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먼저 근대문화유산 체험과 정크아트, 미술관 도슨트 투어 등 ‘지역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근대역사.. 2023. 10. 16.
“밤의 미술관·레트로 여행…우리가 광주 관광 전도사” 다양한 아이디어로 광주 알리는 문화 기획자들 꽃차 만드는 피아니스트와 음악여행·서창한옥마을 캔버스 피크닉 광주관광재단 공모 당선 7개 여행상품 OTA 플랫폼으로 신청 가능 도시는 밤과 낮 다른 얼굴을 갖고 있다. ‘양림동 밤의 미술관, 한희원미술관 도슨트 투어’는 양림동의 밤의 풍경을 만나는 여행이다. 세월의 흔적이 담긴 양림동 골목길을 천천히 걸으며 시간여행을 하고 미술관에 들러 작가의 예술 세계를 발견한다. 투어는 양림동 출신 아티스트를 만나는 ‘예술가의 집’에서 출발해 이이남 스튜디오와 호랑가시나무 언덕, 100년의 시간이 담긴 ‘오웬기념각’을 지난다. 종착지는 한희원미술관으로 전시 관람과 함께 ‘아크릴 나이프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낮의 분위기와는 다른 밤의 풍경을 만날 수 있어 색다른 .. 2023. 7. 8.
40년 동반자에 대한 소중한 기억·그리움·회한 고 김혁종 전 총장 1주기 맞아 아내 송숙남 광주대 교수 개인전 회화·주얼리·사진 등 40여점 28일까지 광주대 극기관 전시장 입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작품은 ‘my wife’와 ‘소(笑)’다. 다른 작품들과 분위기가 다르다. 두 그림은 다른 모던한 작품들과 달리 고전적이면서도 담백하다. 기교 없음의 기교는, 말 없는 말과 같은 느낌을 발한다. 무엇보다 ‘my wife’에서는 세월이 느껴진다. 시간이 아닌 세월의 흔적은 보는 이에게 적잖은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작가는 말했다. “저 그림은 남편이 40여 년 전에 그렸어요. 저의 모습을 그렸는데 조금 익살스러운 모습이지요.” 작품 하단에 ‘82.8.26’이라는 일자와 ‘Hyuk Jong Kim’이라는 서명이 보인다. 비로소 작품의 작가가 누구인지, 그..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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